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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TikTok 미 합작법인 설립에 “중국 법규·이익 균형에 부합해야”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5.12.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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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상무부가 동영상 플랫폼 TikTok의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중국의 법률·규정에 부합하고 이해관계의 균형이 맞는 해결책이 도출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융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TikTok이 미국 내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한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TikTok이 3개 투자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TikTok 미국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도출된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기 위해, 양국 경제·무역 팀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의를 바탕으로 TikTok 문제 등을 협력 방식으로 적절히 해결하는 데 기본적 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측이 중국 측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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