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배우 홍승희가 ‘달까지 가자’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 11회에서는 마론제과 마케팅팀 신입사원 정다희(홍승희 분)가 사내 익명 게시판을 발칵 뒤집은 악플러 ‘호빵한입’의 정체로 밝혀지며 소름 돋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희는 “강은상회 징계위요. 결국 열리게 될 거라구요. 제가 신고했거든요”라며 스스로 ‘호빵한입’임을 당당히 고백했다. 이어 정다해(이선빈 분)를 향해 “아, 다해 씨 상상력은 딱 거기까지인가 봐요. 재미없다”며 냉소적인 미소를 띠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엔딩에서는 옥상 난간에 앉은 다희가 여유로운 미소로 다해를 바라보며 “이제라도 저랑 커피 한잔만 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충격 엔딩’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동안 순수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던 홍승희는 이번 회차에서 냉철하고 치밀한 빌런의 얼굴로 완벽 변신, 반전 매력을 제대로 터뜨렸다. 절제된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는 평이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오는 31일(금) 밤 9시 40분, 10분 빠른 시간에 방송되는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다희의 마지막 행보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BEST 뉴스
-
中 톱스타 양미, 연길서 ‘땅과 역사’를 품다
[동포투데이]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중국 톱스타 양미(杨幂)가 조용히 연길(延吉)을 찾았다. 화려한 휴양지나 해외 명소가 아닌, 옥수수밭과 항일전쟁(抗战) 유적지를 향한 그의 발걸음이 공개되자, 현지 SNS는 “이런 모습의 스타는 오랜만”이라며 화제를 모았다. 양미는 최근 자신의 SNS에... -
아리랑 출신 김택남, 틱톡에서 다시 꽃피운 ‘감성 리바이벌’
[동포투데이] 한중 양국 무대에서 ‘아리랑’으로 이름을 알렸던 조선족 가수 김택남(金泽男·A Nan·46)이 최근 중국 틱톡(抖音)에서 감성 음악 크리에이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아한 손짓과 진심 어린 감정선은 수십 년 전 무대의 여운을 디지털 시대에 다시 불러왔다.... -
폐쇄의 벽 너머, 영화로 열린 창 — 6년 만에 돌아온 평양국제영화제
[동포투데이]6년 동안 멈춰 있던 평양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제18회 행사를 연다.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이번 영화제는 북한 사회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또 하나의 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동맹의 영화제’에서 ‘자주·평화·우의’의 축제로 평양국제영화제는 1987년... -
‘달까지 가자’ 홍승희, 마지막까지 소름… 빌런 엔딩으로 긴장감 폭발
사진 제공: MBC ‘달까지 가자’ 방송 캡처 [동포투데이]배우 홍승희가 ‘달까지 가자’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 11회에...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달까지 가자’ 홍승희, 마지막까지 소름… 빌런 엔딩으로 긴장감 폭발
-
폐쇄의 벽 너머, 영화로 열린 창 — 6년 만에 돌아온 평양국제영화제
-
아리랑 출신 김택남, 틱톡에서 다시 꽃피운 ‘감성 리바이벌’
-
中 톱스타 양미, 연길서 ‘땅과 역사’를 품다
-
전지현, ‘북극성’ 후폭풍…중국 광고 촬영 취소 해명
-
'북극성' 논란, 전지현 이미지 추락…중국서 퇴출 요구까지
-
영화 ‘731’, 개봉 사흘 만에 흥행 10억 위안 돌파…세계 곳곳서 공감 확산
-
자오리잉 “아이의 사생활 존중해달라”…미성년 몰카 자제 호소
-
‘트웰브’ 강미나, 남다른 애정 드러낸 종영 소감 공개!
-
대만 여배우 장쭈핑 “약물 성폭행 피해”…가해자 아버지는 방송사 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