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025년 FIFA 클럽월드컵이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올해 처음으로 확장된 이 대회는 6월 26일(현지시간) 마지막 조별경기를 끝으로 16강 대진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브라질의 보타포구에 0-1로 패하는 이변을 겪었지만, 이후 반등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PSG는 16강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다.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중 최초로 유럽 구단을 꺾고 녹아웃 라운드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첼시 또한 브라질 플라멩구에 1-3으로 패하며 조 2위 진출도 놓쳤다. 플라멩구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현재까지 출전한 브라질 4개 팀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남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H조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어 상황에 따라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녹아웃 라운드는 6월 28일부터 시작된다. 개막전은 파우메이라스와 보타포구의 브라질 팀 간 맞대결로, 같은 날 벤피카와 첼시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29일에는 메시와 음바페가 각각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PSG가 맞붙고, 플라멩구는 바이에른 뮌헨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클럽월드컵 개최 도시
미국 전역 12개 도시의 스타디움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등 메이저 경기장이 포진해 있다.
주요 경기 결과 (조별리그 하이라이트)
바이에른 뮌헨 10–0 오클랜드 시티
플라멩구 3–1 첼시
PSG 4–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마이애미 2–1 포르투
도르트문트 4–3 마멜로디 선다운스
맨시티 6–0 알 아인
유벤투스 5–0 알 아인
벤피카 1–0 바이에른 뮌헨
플루미넨시 4–2 울산 HD
16강 주요 대진 (현지시간 기준)
6월 28일
파우메이라스 vs 보타포구 (정오, 필라델피아)
벤피카 vs 첼시 (오후 4시, 샬럿)
6월 29일
파리 생제르맹 vs 인터 마이애미 (정오, 애틀랜타)
플라멩구 vs 바이에른 뮌헨 (오후 4시, 마이애미)
6월 30일~7월 1일
인터 밀란 vs 플루미넨시
맨시티 vs H조 2위
H조 1위 vs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vs 몬테레이
결승까지의 여정
8강은 7월 4~5일, 준결승은 7월 8~9일 열리며, 결승전은 7월 13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중계 정보
이번 대회 모든 63경기는 DAZN을 통해 무료 스트리밍되며, 일부 경기는 TBS, TNT, truTV에서 영어로 방송된다. 스페인어 중계는 Univision, TUDN, ViX에서 제공된다.
한편, 2025 클럽월드컵은 단순한 대륙 간 챔피언의 대결을 넘어, 글로벌 축구 질서의 재편을 시사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북중미 팀들의 약진과 남미의 견고한 저력, 유럽 강호들의 위기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월드컵 못지않은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BEST 뉴스
-
월드컵 32강 대진 확정…유럽 강호 조기 충돌, 아르헨티나는 유리한 대진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상 첫 48개국 체제의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베스트 3위' 경쟁 속에서 희비가 갈렸고, 토너먼트 대진표 역시 강호들이 한쪽 브래킷에 몰리는 독특한 구도를 만들어냈다. 가장 극적인 ... -
14억 인구·막대한 자본에도 실패…중국 축구의 불편한 현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축구가 구조 개혁과 유소년 육성이라는 과제를 다시 마주하고 있다. 사진은 월드컵 예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본선 진출... -
48개국 월드컵인데 또 없었다…중국 축구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 8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48개 참가국 국기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참가 문턱이 크게 낮아졌고, 아시아 출전권도 기존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하지... -
한국, 32강행 벼랑 끝…조 3위 8위 추락, 남은 3장 티켓에 운명 달렸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27일(한국시간) G조와 H조, I조 최종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조 3위 순위가 재편됐고, 한국은 승점 3·골득실 -1로 조 3위 전체 8위까지 밀려났다. 조 3위에 배정된 남은 32강... -
미국·북한·한국이 만든 기적…월드컵 대이변 연대기
[인터내셔널포커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그러나 월드컵의 역사는 우승팀보다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더 오래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수십 년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온 강팀이 무명의 도전자에게 무너지고, 우승 후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장면은 월드컵만이 만들어낼 수 있... -
"팬보다 수익?"…FIFA, 월드컵 경기장 물병 반입 전면 금지 논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장 반입 규정을 변경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허용됐던 개인 물병 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시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