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6월 14일 개막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5가 중반을 넘어서며,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득점왕 경쟁으로 쏠리고 있다. ‘골든부트’를 차지할 주인공을 두고 세계 정상급 골잡이들이 치열한 득점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 팀 수가 크게 늘면서 전 세계 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급 공격수들이 한 무대에 모였다. 그 중에서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스타들이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GOAT(역대 최고)’ 메시가 북중미 리그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해온 케인과 음바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 차원의 세계 제패를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난 첫 시즌에도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고,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는 공식 대회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의 강호들도 대거 참가하면서 유럽 전통 강호들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부터 이변이 잇따르는 가운데, 득점왕 레이스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다크호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와 올림픽 채널 등을 통해 매 경기 득점 순위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이 메시의 마지막 클럽월드컵일 수 있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과 “젊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음바페가 득점왕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골든부트를 향한 경쟁은 토너먼트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누구의 이름이 득점왕에 새겨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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