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최근 씨트립이 2024 글로벌 파트너 서밋에서 발표한 2024 씨트립 입소문 순위에서 연길시는 독특한 매력으로 '2024 중국 100대 여행 목적지 순위'에서 57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 틱톡 도시 문화 관광 빅데이터'에서 발표된 틱톡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10대 관광지 중 중국 조선족 민속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5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영예로운 성취는 연길의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과 독특한 매력이 점점 더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 문화 관광 산업의 질적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겨울이 오면 연길은 빙설 세계로 변신한다. 연길 빙설해피밸리는 모든 방문객을 얼음과 눈의 무한한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스노우 튜브, 아이스카, 스케이트, 카트, 애완동물 놀이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얼음과 눈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몽도미 스키장은 설질이 우수하고 슬로프가 다양하여 다양한 수준의 스키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연길에서 유명한 왕훙챵은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또한 연변대학교의 건물은 매우 민족적이다. 네온 불빛이 반짝이는 왕훙챵은 학교 이름과 잘 어울려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도록 끌어들인다. 중국 조선족 민속공원에는 전통 조선족 가옥들이 들쭉날쭉하고 운치 있으며, 조선족 의상을 입고 그 속을 거닐면 마치 시공을 초월한 것 같다.
연길 음식은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조선족 음식 문화의 정수를 융합하고 있다. 돌솥비빔밥은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고, 삼계탕은 영양이 가득하며, 조선족 전통 절임은 새콤달콤하다. 이밖에 김밥, 떡, 순대 등 길거리 음식도 천하일미다. 연길 수상시장은 다양한 맛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서시장은 또한 식품과 특산품의 '집결지'로, 구입한 물건을 집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보낼 수 있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국경 고촌락 전체를 옮겨온 9채의 백년 고택을 주체로 하여 의상 체험, 문화 공연, 미식 제작과 전통 스포츠가 결합된 종합형 민속 관광지로 조성되었다. 몰입형, 상호작용형 문화 관광의 새로운 형태와 모습을 구축하고,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놀이 방법,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깊이 있는 체험과 참여 과정에서 민속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0채의 조선족 전통가옥은 석공, 어부, 농부 등 다양한 가정의 생활 모습을 재현하여 민속 풍경 전시, 문화 공연 체험, 특색 있는 음식 민박, 고풍스러운 전통 건축물 등을 완벽하게 융합하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조선족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목조조각, 도예 등 조선족 전통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쌀떡, 막걸리, 김치 만들기, 그네뛰기, 씨름 등 민속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더불어민주당 “모스탄 푸대접으로 한미관계 파탄? 국민의힘 가짜뉴스 비호 그만해야”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이 모스 탄(Moss Tan) 씨에 대한 ‘푸대접’이 한미관계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준우 대변인의 발언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냐”며 공개 질의했다. 김 대변인은...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동포투데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외교 채널은 사실상 단절됐고, 국경에서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긴장은 하루 만에 외교적 갈등에서 실제 교전으로 확산됐다. 태국 육군은 24일 오전, 캄보디아 북서부 오다르...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맥도날드 중국, '현지화 속도'로 1만 개 매장 시대 연다
-
가짜 원사, 진짜처럼 통했다… 완샤오핑 사태가 남긴 질문
-
"中 자율주행차, 세계 도로 누빈다"…두바이부터 룩셈부르크까지 로보택시 진출 가속
-
태국 외교부, 캄보디아 지도자 암살 계획설 전면 부인
-
중국군 수뇌부 ‘줄줄이 실종’…건군 98주년 행사에 상장 7명 불참
-
中 후난 도심서 무차별 칼부림… 2명 사망·3명 중상
-
“결혼은 사치?”…중국, 결혼 기피 확산에 정책 고심
-
1만번째 외자기업…중국 ‘작은 도시’ 이우, 글로벌 상권의 심장으로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