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벨라루스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케센코와 전화통화로 양국 간의 동맹관계를 강화할 데 관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 대통령 홈페이지가 4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통화 당일 루카센코는 푸틴 대통령에게 벨라루스의 국세에 대해 통보, 양국 동맹관계 강화에 관련해 재차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코로나19 대응에서의 합작에 대해 높이 평가,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데 관한 양국의 협의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인정했다.
양 측은 또 두 나라 사이의 경제무역 영역에 대해서도 언급 예하면 나고르노-카라바흐의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난 8월 9일, 벨라루스에서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진행, 루카센코가 80.1%의 득표률로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벨라루스의 많은 도시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항의시위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통령 선거결과에 대해 질의를 제기했다. 이에 러시아 측은 수차 벨라루스 국세의 정상화실현을 지지하며 외세가 벨라루스 국내 사무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9년 12월 연맹국가조약을 체결했다. 조약의 규정에는 양국은 각 자 국가주권, 독립과 국가체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연방성질의 국가를 건립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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