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허련순
[동포투데이] 지난 23일, 제12회 전국 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선정 결과가 북경에서 발표됐다. 중국 조선족 여류작가 허련순이 “춤추는 꼭두(舞动的木偶)”로 장편소설상을 수상했고 번역작가 주하가 번역작 “그리움(眷恋)”(김철 시집)으로 번역상을 수상했다.
전국 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은 중국작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상으로 1981년에 시작됐다.
허련순의 장편소설 “춤추는 꼭두”는 어려운 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생활을 동경하는 꼭두의 이야기를 썼다. 소설은 인간의 존엄, 생명의 가치 등에 대한 탐구를 통해 곤경 앞에 포기하지 않고 운명과 맞서 싸우는 굳센 인간상을 그렸다.

▲번역작가 주하
번역상을 수상한 주하는 김철의 시집 “그리움”을 원작의 형식 및 의미를 한어로 훌륭하게 재현, 작품 언어가 유창하고 표달이 정확하여 원작을 성공적으로 한어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하는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작가협회 소수민족작가학회 이사이다. 번역사업에 다년간 종사했으며 시가번역에 능하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련순은 “앞서 6기에 ‘바람꽃’으로 수상했는데 재차 준마상 수상 소식을 듣게 돼서 기쁜 한편 심정이 무겁다. 앞으로 이 상에 걸맞은 무게의 작가로 창작을 꾸준히 견지해나갈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하는 수상을 두고 “번역에서 중요한 것은 책임감과 꾸준한 노력이다. 작품을 번역할 때마다 저자, 독자, 역자 자신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견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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