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였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7월 21일 15시 30분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시즌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은 답답한 공격끝에 현재 순위 꼴찌인 신강 FC(이하 신강)과 0-0으로 비겼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늘 박태하 감독은 메시, 알렉스, 오스카를 동시출전시켜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연변은 침착하고 정확한 패스플레이를 선보였고 그 중 오스카가 첫번째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동료가 날린 롱패스를 받아 오스카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공격을 몇차례 펼쳐보지 못한 신강과 달리 연변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해왔지만 상대키퍼의 활약에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0 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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