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지난 13일 저녁에 있은 중국갑급리그 11라운드 무한줘르 원정경기에서 상대팀 외국인 선수에게 한골을 허락하며 아쉽게 0대 1로 패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원정경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고 또 우한팀이 지금 1위를 달리고 있기에 힘든 경기를 예상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실점 하였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연이어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기에 피로를 극복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청도와 석가장팀 같은 경우에는 이번 라운드 경기가 미루어졌는데 경기가 한주일에 한번씩 있으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지금 주중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한두 팀의 경기가 미루어졌다는 것은 굉장한 특혜라고 본다. 현재 이런 상황이 어느 팀에게나 고비인데 그런 팀들은 일주일간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저희는 다음 경기를 비록 홈에서 치르지만 선수들이 힘이 다 빠진 상황이기에 불공평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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