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연변공업학교 자동차전업을 졸업한후 이학철씨(25세)는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경영하면서 자신의 인생가치를 실현하고있다.
“외국에 일하러 가든 외지로 일하러 가든 모두 돈을 벌기 위한것입니다. 사실 외지에 나가서도 돈을 벌수 있겠지만 돈을 버는 길은 꼭 한갈래 길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무슨 업종에 종사하든간에 사업에 대한 애착을 갖고 부지런히 일하면 꼭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화룡시 팔가자진 룡산촌에서 룡두산 학복농작물 재배전문농장을 경영하고있는 이학철씨의 얘기이다.
“연변공업학교를 졸업한후 많은 동학들이 외지에 돈벌러 나갔지만 저는 직접 고향에 돌아와 전문농장을 꾸리게 되였습니다. 사실 아르바이트하면서 돈을 벌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밑에서 눈치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부의 농업혜택정책에 힘을 얻고 전문농장의 길을 걷게 되였는데 독립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니 마음이 더욱 편합니다. 또 전문농장수입도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 못지 않게 창출할수 있어 무척 긍지감을 느낍니다”고 이학철씨는 털어놓았다.
원래 전문농장을 경영하기전에 리학철이네는 10헥타르 정도의 밭을 부치는데 불과했고 자그마한 가공공장 한개를 운영했다. 하지만 2010년에 자연재해를 입으면서 촌에는 밭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한국출국바람이 불면서 많은 촌민들이 한국에 나가는바람에 가공공장은 더 이상 운영할수 없게 되였다. 하지만 이는 전문농장을 건설하는 기회로 되였다.
연변공업학교를 졸업한후 농업국에서 주최하는 각종 양성반에 수차례 참가했고 국가의 해당 혜농정책에 대해 깊이 요해했던 이학철씨는 전문농장을 경영하기로 결심하고 2010년부터 다른 사람의 경작지를 도급맡고 본격적으로 전문농장을 꾸려나갔다.
전문농장을 경영하며 부단히 짭짤한 수입을 창출함에 따라 그는 전문농장규모를 점점 확대해나갔다. 목전 그의 전문농장 수한전재배면적은 96헥타르에 달하고 일간 10톤을 가공할수 있는 쌀가공공장도 갖춘 상황이다. 이외 크고작은 농기계도 구전히 갖추고있다.
이학철씨는 “올해 농사가 지난해보다 매우 잘되여 순수입 70만원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금후 농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계투입과 기초시설투입을 더욱 늘이고 기타 산업도 시작하여 다각화경영도 할 타산입니다”고 밝혔다. 목전 연변소산업을 시작하려 준비중인 그는 이미 15만원을 투자하여 400평방메터되는 소우리를 건설한 상황이다.
4년간 전문농장을 설립해 20대 100만 부자로 성장한 이학철씨는 “당시 전문농장을 금방 시작할 때에는 사실 저의 학업에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힘겹게 농사일을 하며 고생하는 부모님을 도우려고 시작한것이였지만 현재 전문농장규모가 이렇게 커질줄은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농사일에 대해 모르는것이 많았지만 전문농장을 꾸리면서 농사일에도 더욱 익숙해졌고 농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성취감도 더욱 큽니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BEST 뉴스
-
[중국 외교 인물열전 ⑬] 후스(胡适), 중국 현대 지식인의 영광과 끝나지 않은 논쟁
후스(胡适)가 전통 중국식 복장을 입고 저서를 들고 인사하는 모습을 재현한 컬러 일러스트. 신문화운동과 백화문 운동을 이끈 대표적 지식인이자 교육자, 외교관으로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인터내셔널포커스] 20세기 중국 근현대사를 논할... -
[중국 외교 인물열전 ⑫] 중국 근대사를 바꾼 장팅푸의 역설
장팅푸가 유엔 회의에서 중화민국 대표로 발언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역사학자이자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중국 근대사와 외교사에 모두 큰 족적을 남겼다. "중국은 왜 서구에 뒤처졌는가. 그리고 어떻게 근대국가가 될 수 있는가." 1938년 출간된『중국근대사(中國... -
[중국 외교인물 열전 ⑭] 진원쓰(金问泗), 전범 처벌의 원칙을 국제무대에 세운 외교관
중국 근대 외교관 진원쓰(金问泗)가 외교 문서에 서명하는 모습을 재현한 AI 이미지. 그는 파리강화회의와 국제연맹, 제2차 세계대전 전범 처벌 논의 등 중국 근대 외교사의 주요 현장에서 활동했다. [AI 복구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20세기 전반 중국 외교는 국력의 한계 속에... -
류더화, 홍콩침례대 명예문학박사…“AI도 그를 대신할 수 없다”
홍콩침례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류더화가 학위수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홍콩침례대학교 페이스북]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수 류더화(劉德華·유덕화)가 40여 년간 쌓아온 예술적 성취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홍콩침례대학교 명예문학박사 ... -
화웨이 떠난 ‘천재소년’ 닝보위…“인생은 경험” 스웨덴서 새 출발
▲ 화웨이 ‘천재소년’ 출신 연구자 닝보위가 화웨이 표지석 앞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닝보위 소셜미디어]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화웨이의 ‘천재소년(天才少年)’으로 주목받았던 연구자 닝보위(宁博宇)가 3년여 만에 회사를 떠나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고향에서 친척의 옥수수 ... -
[중국 외교인물 열전 ⑮] 댜오쭤첸, 워싱턴회의에서 홍콩 교단까지
▲ 중국 근대 외교관 댜오쭤첸(刁作谦)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복원·채색한 이미지. [AI 복원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근대 외교사를 들여다보면 청나라 말기부터 중화민국까지 격변의 시대를 외교 현장에서 보낸 사람들이 있다. 광둥성 싱닝(兴宁) 출신의 댜오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