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민과 이미라는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웃음과 눈물을 넘나들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의 매력과 특징,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소화한 두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 극의 깊이를 더한다는 반응이다. 각자 있어도 돋보이는 두 사람이 마주할 때면 그 재미는 몇 배가 된다.
앞선 방송에서 백지민과 이미라는 만날 때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 폐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우울한 이미라가 백지민에게 실수로 주스 대신 식초를 준 장면이 대표적인 예다.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전화로 손무한(감우성 분)의 뒷담화를 하면서 대동단결하는 장면 역시 웃음을 안겨줬다.
이런 가운데 4월 9일 방송되는 ‘키스 먼저 할까요’ 29~30회에서도 백지민, 이미라 두 멋진 언니의 명장면이 탄생할 전망이다. 볼이 발그레해진 두 사람이 서로 술잔을 기울이는 29~30회 한 장면이 공개된 것이다.
사진 속 백지민, 이미라는 어둠이 내린 저녁 시간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루프탑 바에 마주앉아 있다. 서로의 잔에 붉은 와인을 따라주고, 활짝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여기에 화려하고 멋진 두 사람의 스타일, 미모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두 사람이 또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박시연 예지원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는 또 얼마나 사랑스럽고 유쾌할지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백지민과 이미라는 늘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속마음으로 안순진을 걱정하고 염려한다는 점에서 많이 닮아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나오면 공감과 웃음이 함께 하는 것 같다. 여기에 박시연, 예지원의 완벽 연기호흡이 더해졌다. 오늘(9일) 방송되는 29~30회 속 두 사람의 매력이 반짝반짝 빛날 장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더 궁금하고 공감되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9~30회는 오늘(9일) 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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