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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찰, 720도 파노라마 기록 카메라 부착

  • 화영 기자
  • 입력 2018.02.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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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경찰이 빠른 시일 내에 720도 파노라마식 카메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카메라는 안면 인식과 손동작 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경찰이 지명수배한 용의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10여년 간 경찰 임무 수행용 기록 카메라는 줄곧 사용되어 왔고, 오늘날 전세계의 경찰이 통상적으로 이런 카메라를 부착하고 있다. 전형적인 상황에서 카메라는 흉부 의상에 부착하며, 이 경우 카메라는 보통 130도~170도 사이의 제한적인 시야만 제공한다. 이는 경찰이 사고의 전방위적인 완전한 동영상을 확보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이 문제의 솔루션을 찾았다. 이 업체는 세계 최초로 내부에 안면인식 기술을 설치한 72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개발했으며, 이 카메라는 경찰이 용의자를 발견하고, 사건의 완전한 동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설계할 때 카메라를 어깨에 부착하도록 고안해 카메라는 720도, 고해상도 화면을 포착할 수 있고, 심지어 손짓 인식 능력도 갖추고 있다. 만약 용의자가 경찰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카메라가 이런 행동을 탐지할 수 있고 용의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초점을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다.

이 업체의 한 임원은 자사의 파노라마 카메라를 3천~4천 명의 중국 경찰에게 보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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