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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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불법월경 미군 추방…美 당국 신병 확보”
    [동포투데이] 미국 당국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미군 이병 트래비스 킹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당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트래비스 킹이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래비스 킹은 이날 관광객에 섞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던 중 고의로 북한 영내에 침입했으며 이후 인민군 소속 군인들에 의해 통제됐다. 조사 과정에서 트래비스 킹은 북한이나 제3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주한미군 1명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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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8
  • 유엔, 나치에 대한 그 어떤 찬양도 반대
    [동포투데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5일 유엔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칭송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최근 나치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에서 복무한 우크라이나인에 기립해 경의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이 나치 범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관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할 때 관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했던 98세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하다 캐나다로 이민한 야로슬라프 훈카에게 인사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보도에 따르면 98세의 훈카는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우크라이나 독립을 위해 러시아인에 저항한 투사'로 불렸다. 사실 훈카는 원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 구성된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소속으로 소련 붉은 군대에 맞서 싸웠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슬로바키아인에 대한 만행으로 악명이 높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위톨드 지엘스키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9월 22일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폴란드인과 유대인을 살해한 악명 높은 독일 나치스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구성원에게 박수를 보냈다"며 "우크라이나의 동맹인 폴란드는 결코 이 범죄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로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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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아마존, 가격폭리 혐의로 소송당해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17개 주 검찰총장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이 거대 기술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시장 경쟁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잡화,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FTC는 올해 들어 아마존을 세 차례 고소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소비자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음성 비서 알렉스를 통해 어린이 데이터를 불법 수집하고 초인종 링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불법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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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中 공안, 헝다그룹 회장 쉬자인 통제…주거 감시 중
    [동포투데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이 이달 초 중국 경찰에 연행돼 현재 지정된 장소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 감시는 공식적인 구속이나 체포가 아니며 쉬쟈인이 범죄로 기소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이 조치는 감시자의 승인 없이 현장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교류할 수 없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쉬쟈인이 여권과 신분증을 경찰에 제출해야 하지만 거주지 감시는 최장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선전 난산 공안은 16일 공식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공안 기관이 헝다 금융자산관리 유한회사 두 모 씨 등 범죄 혐의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금된 사람의 수, 혐의, 구금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증권보는 관계자를 인용해 두 씨가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 대표이자 총지배인 두량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량이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전상보(深圳商报)는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조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헝다와 또 다른 중국 부동산 대기업 비구이위안(桂桂園)이 차례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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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日 요시다야 도시락 먹고 400명 가까이 중독
    [동포투데이]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현재 394명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26일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를 인용해 최근 일본 여러 곳에서 소비자들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23일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에 영업 전면 중단을 명령했다. 25일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는 그동안 도시락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식중독이 온도 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보건소에 설명했다. '요시다야'가 외부 하청업체에 외주를 맡긴 쌀밥은 운송 중 표시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납품됐고, '요시다야'는 후속 작업 중 온도 측정을 소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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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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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주’ 80세 독일 할머니, 차를 몰고 58개국 여행
    [동포투데이] 젊음이 자본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젊음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고, 젊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꿈을 좇을 수 있으며, 젊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젊음은 제멋대로 굴어도 되는 특권의 증표인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이 일정한 나이가 되면 정말 다시는 미치지 않을 기회가 있을까? 하이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이디 할머니는 1937년 독일에서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인형과 사탕이 없는 유년기를 보내며 끝없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기에 어린 나이에 독립적인 삶에 적응했다. 물론 자유를 갈망하는 아버지의 성격을 물려받았는지 그녀는 어릴 때부터 도전적인 일을 특히 좋아했다. 열네 살 때 다른 여자 아이들은 예쁘게 꾸미는 법을 배우는 나이가 됐지만 하이디는 오토바이를 보자마자 반했다. 열여섯 살 때 드디어 오토바이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집에서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던 그녀는 아버지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적지 않은 전문지식을 배웠다. 서른한 살 때 집안의 사업을 이어받아 점점 사업을 키워갔다. 알고 보니 그 작은 가게가 그녀에 의해 독일 최대의 딜러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업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100%의 열정을 쏟아부었고 그렇게 지낸 것이 어느 사이에 40여 년이 되었다. 그녀에 대해 업계의 누구도 그녀에게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취미를 사업으로 발전시켜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대단한 일이며, 더욱이 그녀는 이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이었다. 은퇴 후 다들 그녀가 다 쓰지도 못할 돈을 가지고 여유롭고 근심 없는 삶을 살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추측은 절반만 맞아떨어졌다. 반평생을 바쁘게 살다가 드디어 자신만의 일을 할 시간이 생겼고, 그녀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동차 여행이었다. 당시 하이디 할머니는 78세였고 자동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음에도 그 나이의 사람들에게 자동차 여행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일이다. 하지만 하이디 할머니는 어릴 때부터 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어렸을 때 그녀는 다른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아버지의 여행 일기를 껴안고 이리저리 뒤적이는 것을 좋아했다. 그 일기에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 이집트, 지중해를 탐험하며 여행한 사진과 마음을 담았는 오토바이를 탄 아버지를 동경하며 언젠가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돈 벌기에 바빠 세상을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는 은퇴해 드디어 시간이 생겼으니 그녀가 출발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만 있다면 여행은 결코 늦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지루한 은퇴 생활에 지친 하이디 할머니는 드디어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할머니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빈티지 자동차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빈티지 픽업트럭을 골라 지구와 같은 색으로 도색하고, 차체에 세계지도를 그려주며 귀여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되살려서는 상세한 로드맵을 만들었고, 모든 것을 직접 할 준비를 했다. 윤년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흔들의자에서 노후를 보내기로 선택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인생의 한계를 경신하고 있었다. 가는 도중에 동행한 사람은 없었지만 그녀의 흥을 조금도 방해하지 않았고,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아이처럼 기뻐하는 할머니의 눈빛에는 아련함과 호기심이 가득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그녀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됐다. 할머니는 안데스산맥에서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이를 만났고 튀르키예로 가는 길과 캐나다에서는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았으며 가는 곳마다에서는 자신의 차에 이 나라 국기를 꽂았다. 그녀는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기꺼이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심지어 경찰과도 친구가 되었다. 물론 이번 여행도 순탄하지만은 않았고, 도중에 그녀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예를 들어, 그녀는 중국 국경에 진입하려고 할 때 문전박대를 당했다. 외국인이 중국에서 면허를 신청할 수 있는 나이는 69세지만 당시 할머니는 이미 78세였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한 중국인 가이드가 아이디어를 내 키르기스스탄의 또 다른 관문에서 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여곡절 끝에 하이디 할머니는 어렵사리 중국 경내로 들어왔다. 그리고 중국의 남쪽으로 가는 내내, 그녀는 깊이 들어갈수록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중국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많은 중국인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들을 자신의 조수석에 초대하기도 했다. 중국인 친구들은 하이디 할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도 성의를 보였다. 하이디 할머니를 모시고 만리장성을 등반했고 시안(西安)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한편 아미산에 가서 할머니는 향 태우는 법을 배웠고 시장에 가서는 중국 할머니들의 일상을 체험하기도 했다. 그녀는 중국을 매우 좋아했지만, 아무리 떠나기 싫어도 계획대로 계속 가야 했다. 중국을 떠난 후의 여정 역시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가벼우면 후도를 몰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또 심할 때면 교통사고로 할머니가 크게 다쳐 새끼손가락 일부를 절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시련들이 하이디 할머니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유가 되지는 못했다. 베를린을 출발해 튀르키예, 중동을 넘어 중국을 횡단하고, 크루즈를 타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남미로 향하는 할머니… 이 자동차 여행은 10만 킬로미터를 달려 58개국을 여행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에게 물었다. 어떤 용기가 그녀로 하여금 이 쉽지 않은 일을 하게 했을까고 말이다. 그럴 때마다 하이디 할머니는 평생 한 번쯤은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며 늘 이렇게 답했다. 하이디 할머니에게 여행의 의미는 색다른 삶의 경험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짧은 인생을 끊임없이 풍요롭게 하는 것이었다. 여행기간 그녀는 꽃 치마를 입을 수 있었다. 오토바이도 탈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었고, 또한 꿈을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할 수도 있다. 미치지 않으면 늙는다는 말이 무성했지만 하이디 할머니는 행동으로 그 말을 뒤집었다. 늙으면 어때? 80세에도 세상에 나갈 수 있다! 꿈을 좇는 것은 이 세상에서 드물게 공평한 일이다. 나이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이유가 결코 아니며, 당신이 생각한다면 어떠한 구속도 구속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가령 당신이 젊게 살지 못한다면 열심히 늙기를 바란다. 우리의 앞으로의 노년 생활이 모두 하이디 할머니처럼 배움의 기회가 있기 마련이다, 노년에는 배움이 있고 노년에는 즐거움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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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中,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 완공
    [동포투데이] 9월 7일 중국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가 예인선에 이끌려 중국 선박 외고교조선 4호 부두를 출발하여 완공 검증을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이는 7월 24일 1차 시험을 위한 모든 시험항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45일 만에 다시 개조 및 항해를 진행해 최종 시험항해 계획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완공 검증에는 구역 진동 및 소음 테스트, 배기가스 세척, 탈황, 일반 방송 경보 음압, 자기 나침반 교정 등 31개 시험 운전 절차와 관련된 90개 이상의 해상 시험 항목에 대한 테스트 및 검사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디젤 중유 변환을 수행하고 중유 상태에서 속도 테스트, 내구성 테스트 및 무인 객실 및 기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둔다. 시험항해에는 100명 이상의 외국인 인력을 포함해 1,300명 이상의 선주, 선박 검사관, 계약자, 서비스 제공업체, 외고교조선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인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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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우크라이나 안보 관계자 “제3차 세계대전 이미 시작”
    [동포투데이] 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정권의 ‘실세’로 꼽히는 알렉세이 다닐로프 국가 국방안보회의 서기(사무총장, 장관급)는 어떤 형태로든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되었고 심지어는 활발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니얼로프는 이제 전 세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은 어떤 형태로든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두 나라의 대결이라는 생각을 전 세계가 멈춰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기사는 이 전쟁이 훨씬 복잡하여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우크라이나 관리는 키이우 안보포럼 연설에서 “세계에서 점진적으로 일어날 일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누군가가 제3차 세계대전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리드(전투) 시대가 한참 지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상황인데, 이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뜻함)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결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라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군사동맹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돼야 한다는 게 다닐로프의 주장이다. 한편 RIA 노보스티에 따르면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6일 데니로프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C) 비서가 제3차 세계대전의 일부라고 표현한 것은 우크라이나 측이 서방 세계정치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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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日주민들, '핵 오염수 방류 중단' 집단소송
    [동포투데이]일본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등에서 약 150명이 8월 가동된는 후쿠시마 제1원 핵 오염수 방류 작업을 중단해 달라며 8일 중앙정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후쿠시마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핵 오염수 방류가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권을 침해하고 어업인의 생계 회복을 어렵게 한다며 도쿄전력의 핵 오염수 해양 방류 실시 계획 및 관련 장비 검사 승인 결정을 취소하고 도쿄전력의 핵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일본에서 첫 번째 핵 오염수 방류 중단 소송이라고 밝혔다. 2011년 지진과 해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은 도쿄전력이 원자로를 냉각하기 위해 물을 주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냉각수와 오염된 비와 지하수는 다중핵 제거 장치를 거쳐 거대한 저장탱크에 저장되며 매일 약 140톤의 오염수가 만들어진다. 현재 원전 내의 저장탱크는 1,000개가 넘고, 총 처리수는 약 1.3백만 톤에 이른다. 다중핵 제거 장치는 62종의 핵종과 탄소 14를 환경 배출 기준치 이하로 정화할 수 있지만, 수소의 동위원소인 트리튬은 제거하기 어렵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정화 및 희석하여 바다로 방출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당국은 우선 처리수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물질이 모두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후 오염수를 바닷물로 대폭 희석해 삼중수소의 농도가 L당 1500베크렐(트리튬의 경우 L당 60,000베크렐) 이하가 되면 배해 작업을 하고 연간 바다로 방출되는 삼중수소의 총량을 사고 전 22메가베크렐의 관리 기준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방류는 30년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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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북-러 정상, 9월 10일~13일 회담 가질 듯
    [동포투데이] 미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북-러 양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9일 열리는 건국 75주년 경축행사에 류궈중(劉國中)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북·중·러 3국 동맹의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본 NHK 방송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와 북한이 양국 정상회담 장소를 군사 관련 시설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또 북한이 지금까지도 계획을 계속 수정하고 있다고 전하며, 양국간 조율을 통해 회담 일정과 장소가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이 9월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지만, 류궈중 중국 부총리가 북한 건국절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소리방송은 평양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김일성 광장 서쪽과 동쪽에 붉은 깃발과 꽃을 들고 있는 주민들이 보인다고 보도해 북한이 9월 9일 국경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예년보다 규모가 큰 열병식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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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북한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
    [동포투데이] 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국경절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진수식을 가졌다. 기사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김군옥 영웅호'로 명명된 첫 전술핵공격 잠수함 841호가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소속 수중함정전대에 인계됐다. 김정은은 제841호 '김군옥영웅호' 잠수함이 북한 해군 무력의 핵심 수중 공격 수단 중 하나로 전투 사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군력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군함공업을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수중·수상 전투능력의 현대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북한 해군의 핵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전략·전술적 구상도 천명했다. 기사는 김정은이 '김군옥영웅호'를 참관하고 잠수함의 무기체계와 잠항작전 능력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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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美 법원, 국회의사당 습격 주모자에 징역 22년 선고
    [동포투데이] 미 의회 일간지 더힐에 따르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을 주도하고 2020년 대선 결과 인증 절차를 방해한 혐의로 미국 극우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의 전 리더 엔리케 타리오가 5일(현지 시간) 법원에 의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에 연루된 피고인에게 내려진 형량 중 가장 긴 형량이다. 2022년 3월 8일(현지 시간) 미 법무부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에 관여한 혐의로 ‘프라우드 보이즈’의 리더 엔리케 타리오가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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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3-09-07
  • 이탈리아, ‘일대일로’ 보다 전략적 파트너십 더 중요
    [동포투데이] 안토니오 타자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6일 의회 연설에서 “이탈리아와 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등 단일 양자 합의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타자니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모든 부문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일대일로 같은 단일 양자 협의보다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무역과 투자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유일한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다. 이탈리아 ‘일대일로’ 협약은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일대일로’에서 탈퇴할 의사가 있으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 타야니는 지난 주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이탈리아는 모두 세계 주요 경제국이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라며 “양자 관계를 넘어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과 세계 평화 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니아 총리는 “이탈리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이탈리아와 중국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양국 협력에 새로운 의미를 더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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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시, 파산 선언
    [동포투데이] 6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의 시의회는 ‘제114조 통지’를 발표하여 “이 시가 사실상 파산했다”고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버밍엄 시의회 관련 지도자들은 ‘제114조 통지(Section 114 notice)’를 발표하는 것이 필요한 조치이며, 우리 도시가 건강한 재정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제114조 통지’란 무엇인가? BBC에 따르면 1988년 지방정부 재정법에 따르면 위원회의 최고 재무관은 당국이 수입으로 지출 약속을 이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통지를 해야 하며,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이 같은 통지는 통상적으로 도시가 사실상 파산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의미로, 이들은 새로운 지출 약속을 할 수 없어 21일 이내에 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해야 한다. 또 취약계층 보호를 포함한 법정 서비스 지원 외에는 신규 지출이 허용되지 않지만 기존 약속과 계약은 계속 이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같은 위치에 있는 대부분의 지방 의회는 예산을 수정해 서비스 지출을 줄이고 있다. 그렇다면 버밍엄시 의회는 왜 통지를 발표하여 ‘파산’을 선언한 것일까? 버밍엄 시의회의 관련 지도자들은 일련의 고질적인 문제들로 인해 지역이 재정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국 지방 당국과 마찬가지로 버밍엄시가 사회적 돌봄 수요의 대폭 증가, 법인세 수입의 대폭 감소,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의 영향 등 전례 없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러 영국 언론은 버밍엄의 ‘파산’이 동일노동 동일임금 클레임을 해결하기 위한 수억 파운드 법안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12년 버밍엄시 의회는 동일노동 동일 임금에 대한 항소에서 패소했다. 당시 영국 법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가정부, 학교 조리사 등 여성 직원 174명에 대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들은 일하면서 같은 가치를 지닌 남성 직원, 예컨대 짐꾼, 쓰레기 수거원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다고 판단했다. 버밍엄 시의회가 앞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동일노동 동일 임금 관련 클레임 해결을 위해 최소 7억5700만파운드를 지불해야 했다. 버밍엄의 최근 성명에 대해 다우닝가는 지역 시의회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다고 발표하는 것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총리 대변인은 또 “정부 차원에서 지원에 나섰고 정부는 현지의 지배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납세자들의 돈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도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밍엄시가 동일 노동 동일 임금 클레임을 해결하는 데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관리들이 독립적인 거버넌스 검토를 의뢰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보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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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中, 8월 경제지표 발표, 중국 경제 안정•회복세 뚜렷
    [동포투데이] 5일 중국은 8월의 다양한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8월 중국 상품지수가 102.7%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벌크 상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수요와 공급의 펀더멘털은 수요 공급이 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8월에는 대부분의 원자재 공급 증가율이 가속화되었다. 이 중 철강, 정유, 비철금속 공급은 전월보다 각각 5.2%, 4.2%, 3.8% 증가했고, 증가율도 전월보다 각각 0.6, 0.1, 2.1%포인트 가속됐다. 또한 8월 대량상품 판매지수는 103.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터미널 시장과 무역상들의 구매 의향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 허후이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대량 상품 시장이 회복되고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또한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더욱 뚜렷하게 회복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8개월 연속 반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중국물류구매연맹은 8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111.1포인트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해 8개월 연속 반등하며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8월 일부 지역의 기상 이변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물류 총 거래량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 이상의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지난 5일 중국선물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선물시장 거래량은 9억4900만랏, 거래액은 60조67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76%, 23.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대비 각각 15.38%, 18.92% 증가한 것으로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8월 중국 제조업 PMI가 계속 상승하고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면서 전국 선물거래 규모가 계속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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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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