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오는 6월 22일 오후 3시, 2025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 제13라운드 경기가 연길시에서 열린다. 연변 룽딩은 홈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광시핑궈를 상대하며, 승점 3점 확보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반면 광시는 강등권 탈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변은 현재 5승 3무 4패로 승점 18점을 기록 중이며,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같은 승점을 기록한 남통지윈에 골득실에서 뒤져 있지만,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특히 홈에서는 5승을 거두며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포 황전비와 포브스가 이끄는 공격진은 시즌 15득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고, 수비 역시 15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팀은 수비 보강에도 나섰다. 지난 17일, 연변은 중국 홍콩 출신 수비수 라우릿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오후 그는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연변에 오게 되어 기쁘다. 많은 팬들의 열정을 들었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 라인 강화는 시즌 중반 이후 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면 광시핑궈는 1승 3무 8패로 승점 6점에 머물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팀은 리그에서 가장 낮은 공격 효율을 보이며 12경기 동안 8골에 그쳤고, 20실점을 허용해 수비에서도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최근 청도홍사를 상대로 거둔 첫 승이 반등의 계기가 되는 듯했지만, 직후 경기에서 다시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원정에서의 성적은 더욱 뚜렷한 문제로 드러난다. 광시는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장거리 이동과 낯선 환경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연변 원정은 부담스러운 일전이 될 수밖에 없다.
연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격 경쟁 구도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지는 이번 일전에서 전력과 흐름 모두 우위를 점한 연변이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몰린 광시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경기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양 팀의 시즌 전체 흐름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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