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고인’ 희대의 악마 차민호, 아버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03.13 17:4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만만하게 봤던 검사 지성이 사건의 핵심 증거인 칼을 찾고 제 딸 신린아까지 구출해가더니, 이젠 자신은 결백하다며 돌연 자수를 했다. 사면초가 궁지에 몰린 엄기준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ET13951632_ori.jpg▲ 사진 : SBS '피고인'
 
다른 사람 무릎은 수백 번 꿇려봤어도 남 앞에 무릎 꿇고 빌어본 역사가 없는 희대의 악마 차민호(엄기준 분). 그런 그가 아버지 차영운(장광 분) 회장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처절히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차민호는 간절한 표정과 애타는 눈빛으로 아버지를 설득하고 있는데, 차영운은 분노를 삭힌 채 냉정한 태도로 아들을 외면하는 모습이다.

차민호는 형 차선호의 삶을 대신해 사는 동안 숱한 고비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자신만의 잔혹한 방식들로 어려움을 타파해나갔던 터. 그러나 이번만큼은 천하의 차민호라 할지라도 결코 쉽지 않은 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차민호는 내부 고발자의 등장으로 차명 그룹 비리의 늪에 더 깊이 빠진데 이어, 박정우(지성 분)의 자수로 인해 ‘차선호’로서의 인생 전체가 무너질 처지에 놓인 상황. 그런 이유로 평생 애증의 대상인 아버지와 절박한 독대를 벌여야만 했던 사연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예상치 못한 작전들로 차민호를 곤경에 빠뜨린 박정우는 용기를 준 딸 하연(신린아 분)의 손을 잡고 자수를 감행, 무죄를 밝히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돌입한다. 박정우의 뜻밖에 행보로 하여금 월하동 살인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차민호, 강준혁(오창석 분), 이성규(김민석 분), 최대홍(박호산 분) 등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

굴복을 모르는 악인 차민호와 악마를 더 지독한 악마로 길러낸 아버지 차영운의 이야기는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될 ‘피고인’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피고인’ 희대의 악마 차민호, 아버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