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광화문광장의 노한파도(怒潮)
[동포투데이] 5일, 광화문 광장에는 20만 명의 국민이 집결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와 부산을 비롯하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크고 작은 시국선언과 집회가 열리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는 진정성이 담긴 사과는 없었고,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권력 의지만 재차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발탁과 같은 국면전환용 이벤트로 인해 비판 여론은 오히려 격해지고 있다"면서"12일로 예정된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폭발 직전의 화약고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 5일 광화문광장의 노한파도(怒潮)
박 대변인은 또 "어제 집회에는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집결하여 ‘박근혜 하야’라는 구호를 필두로 '못살겠다 갈아엎자', ‘새누리도 공범이다’ 등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불만과 분노의 목소리가 내내 이어졌다"며"박 대통령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좀 더 진심어린 사죄, 국정조사와 별도 특검수사 수용, 김병준 총리 지명 철회, 국회 추천 총리 수락 등 권력 내려놓기를 하루 빨리 실행에 옮기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