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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자매에게 받쳐준 어머니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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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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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012년, 헤이룽장(黑龙江)성 베이안(北安)미산(尾山)농장의 주민 류싱(刘星)은 세쌍둥이 딸을 낳았다. 맏이는 함함, 둘째 퉁퉁, 막내 딸은 쉔쉔이라고 부른다. 이들 세쌍둥이가 태어나서 17개월 되던 때  세자매 모두 불행하게도 뇌성마비(脑瘫)로 걸을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1.PNG▲ 류싱이 하얼빈 야시장에서 생굴을 구워 팔고 있다.
의사는 류싱에게 세쌍둥이 자매는 지능지수가 너무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치료하면 일반사람의 80%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60만 위안의 치료, 회복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치료비는 류싱의 가족으로 말하면 감당하기에 너무 많은 돈이다.

2.PNG▲ 류싱과 세쌍둥이 딸
 
치료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류싱은 가족과 함께 하얼빈에 이주,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이들 부부는 아침시장에서 생굴을 굽고 찐빵과 생굴을 구워 팔고 , 국수집도 열었다.

이 28세의 젊은 어머니는 굳센 의지력으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아이들 에게 사랑의 우산을 받쳐 주었다. 정성이 지극하면 고목에도 꽃이 핀다 했던가. 첫 번째 단계의 치료를 통해, 현재 세쌍둥이 자매의 병세는 어느 정도 호전을 가져왔으며 두 번째 단계의 치료도 곧 시작된다.

5.PNG▲ 류싱이 야시장에서 팔 생굴을 다듬고 있다.
 
4.PNG▲ 류싱이 오토바이를 몰고 야시장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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