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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vs 수지, 스크린 컴백…국민 첫사랑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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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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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영'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수지 '도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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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좌)은 '늑대소년'의 첫사랑 소녀 이미지를 벗고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로, 수지(우)는 '건축학개론'의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벗고 '도리화가'로 11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제공='늑대소년·건축학개론' 스틸이미지, NEW, CJ엔터테인먼트> 

쌀쌀해진 날씨의 11월 극장가에 상큼한 국민 첫사랑들이 복귀한다. '늑대소년'(2012년)에서 짐승도 홀린 소녀 순이로 등장한 박보영과 '건축학개론'(2012년)에서 서연의 20대 모습으로 등장해 처음으로 국민 첫사랑 애칭을 얻게 된 수지가 그 주인공이다.
 
박보영과 수지의 스크린 컴백일은 같은 날인 11월 25일이다. 박보영은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로, 수지는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열정같은 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사회 적응기를 담았다.
 
박보영이 보여줄 도라희는 첫사랑 소녀의 풋풋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그는 거듭되는 실수에 부장 하재관에게 욕을 먹기 일쑤다. 작성한 기사는 "다시"라는 말로 되돌려 받는다. 박보영은 실제 자신과 같은 또래인 도라희 역을 맡아 "관객분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수지는 '도리화가'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도리화가'는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1867년에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수지는 '도리화가' 속 진채선 역을 맡아 포기를 모르는 당차고 강한 내면의 여성을 보여준다. 처음으로 사투리 연기에도 도전한다. 수지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눈물이 났다. 소리를 하고 싶어 하고, 잘되지 않아 속상해하는 채선의 감정은 내가 가수를 준비할 때 느꼈던 그것과 많이 닮아있었다. 덕분에 감정이입을 잘할 수 있었다. 진채선에 부담도 컸지만, 캐릭터의 매력에 이끌렸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박보영은 사회 초년생으로 , 수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으로 변신한다. 해당 모습은 1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와 '도리화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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