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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송효경, 선수 아닌 로드걸로 케이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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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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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FC 송효경, 로드걸로 케이지에 복귀
송효경 로드걸1.jpg
 
[동포투데이] 로드FC의 ‘여성 파이터’ 송효경(32, 프리)이 선수가 아닌 로드걸로 케이지 위에 오른다.

송효경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6’에서 로드걸로 활약할 예정이다.

송효경은 지난 5월 2일 열린 ‘로드FC 023’을 앞두고 큰 부상을 입었다. 발목과 십자인대가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송효경의 대체 선수로 박정은(19, 스트롱울프)이 후지노 에미(36, 일본)와 싸웠다.

약 5개월이 지난 현재 송효경은 부상 당시보다 많이 회복한 모습이다. 재활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나바코리아에 도전하며 운동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송효경은 “정문홍 대표님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고, 감사한 마음이다. 발전된 선수의 모습으로 케이지에 복귀하고 싶지만, 아직은 양쪽 발목과 십자인대 수술한 곳이 완쾌되지 않아 아쉽다. 나바코리아 대회는 부상 후 심적으로 많이 침체되었는데, 힘들지만 재활운동을 통해 몸도 만들고 나에게는 즐거운 도전이었다”라며 나바코리아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 로드걸 박시현, 최슬기씨를 좋아하고, 무대를 빛내주는 로드걸의 워킹과 몸매가 여성으로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바코리아)스포츠 웨어 컨셉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바코리아에 로드걸 의상을 입고 출전한 이유를 말했다.

이제 송효경은 처음으로 로드FC 케이지 위에 올라 로드걸로서 팬들과 호흡한다. 비록 선수로서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송효경에겐 소중한 경험이 될 도전일 터.

송효경은 “난 복귀하기 전에 로드FC와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다. 케이지에 오를 수 없기에 케이지 옆에서라도 돕고 싶다. 이번 대회에 로드걸로 케이지 위에 오르게 되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고, 기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로드걸로서 케이지 위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10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6’을 개최한다. ‘360게임 로드FC 026은’ 10월 9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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