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미디어비평 장창훈 기자]=중국조선족 컴뮤니티는 현재 6만명의 회원을 모집하였고,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 중국 조선족 대모임에서 생활수기를 발표함에 있어서 2명의 큰 공로자가 있다. 그 중에 한명이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대표이다. 김용필 대표는 책 앞면에서 '서평'을 써줄 정도로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필 대표는 서평에서 "중국동포를 처음 접한 필자는 한국에 와서 신분을 숨기며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참아야 되고, 또 경찰이나 출입국 공무원에게 걸리면 강제 추방을 당하는 것을 보고 안타깝다 못해 울분을 토하게 되었다. 한국 사회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누군가 나서서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같은 피를 나눈 형제요, 모국인 한국에 왔지만, 문화의 차이로 차별과 냉대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인내로 승화발전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출판 한강 임은석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출판 기념회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 언니 책은 현재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에서 한국 생활에 처음 정착하는 중국 동포(조선족)들에데 '등대와 같은 길잡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은석 대표의 축사와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의 축사도 함께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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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시상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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