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기 110대에 나누어 태국으로
태국 “방콕포스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직접판매회사 “무한극”(无限极, 중국)은 종업원들을 장려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종업원 1만 2700명을 기를 나누어 태국을 관광시키고 있다. 이 관광단은 여객기 110대에 나누어 태국에 입경하며 태국 여행사에서는 대형 관광버스 400대를 출동, 4성급 혹은 5성급 호텔에 수많은 방을 예약했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기업이 일전, 종업원 6000명을 조직해 프랑스에 관광을 다녀와 언론의 말밥에 올랐던 것이 며칠도 안됐는데 이번에는 초대형의 중국광관단이 태국에 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방콕포스트”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직접판매회사 “무한극”(无限极, 중국)은 종업원들을 장려하기 위해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종업원 1만 2700명을 기를 나누어 태국을 관광시키고 있다. 이 관광단은 여객기 110대에 나누어 태국에 입경하며 태국 여행사에서는 대형 관광버스 400대를 출동, 4성급 혹은 5성급 호텔에 수많은 방을 예약했다.
태국 국가관광국 관원은 13일, 중국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관광단은 태국이 맞은 사상 최대형의 관광단이라며 이 관광단은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4차례 성대한 연회를 개최하며 태국 국가관광및체육부 부장이 친히 참가해 환영인사를 한다고 소개했다.
다른 한 태국 국가관광국 대리국장은 이번 중국 초대형관광단은 비수기의 태국 관광시장에 6억 태수(泰铢, 인민페 약 1억 1000만 위안)의 관광수입을 얻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국가관광국 관원에 따르면 이번은 “무한극(중국)”에서 연속 6년째 태국관광을 조직한 것이다.
중국 초대형관광단이 태국에 관광 왔다는 소식은 태국 국민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바 13일 19시경, “방콕포스트” 사이트의 클릭수 1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 소식이 발표된 직후 태국 “민족보” 사이트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46.2%의 네티즌들이 “우습다”고 답했고 23.1%의 네티즌들이 “재미 있다”, 15.4%의 네티즌들이 분노했으며 그외7.7%의 네티즌들이 “놀랍다”, 또 7.7% 의 네티즌들이 “고무된다”고 각기 답했다.
최근년에 중국 관광객들의 문명하지 못한 행위들이 태국 언론에 빈번히 보도되는 가운데 이번 초대형 중국관광단을 맞으며 여행사에서는 태국의 풍속예의를 상세히 소개한 자료를 매 관광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특히 현지의 관광경찰에 연결해 중국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다른 한 대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직접판매회사에서는 종업원 1만명을 기를 나누어 역객선으로 대만관광을 조직하고 있다. 첫 패의 관광단이 13일, 대중항구에 도착했으며 현지의 “현장”이 직접 항구에 나가 영접했다. 대중항구에서는 처음으로 중형기관차 50대를 출동, 항구에 진입해 관광단을 실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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