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건 발생 현장 |
상하이에 거주하는 60대 노인이 하룻밤 사이에 6명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상하이 지역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지난 22일 저녁 11시 15분경, 바오산구(宝山区) 웨신베이로(月新北路) 부근에 위치한 개인공장에서 62세 판(范)모 씨를 엽총으로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판씨는 22일 오후 5시, 공장의 경제적 갈등이 발생해 동료를 쇠고랑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이어 숙사에 개인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엽총을 꺼낸 후, 헤이처(黑车, 불법영업차량)를 타고 푸둥(浦东) 지역으로 도망갔다.
차가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나자, 판씨는 엽총으로 헤이처 운전사를 죽인 후, 바오산구 지역으로 돌아왔다.
이어 바오산구 지역에 주둔해 있는 모 군부대 병영에 있는 보초병을 엽총으로 살해한 후, 총기류를 탈취해 공장으로 되돌아와 공장 관계자 리(李)모 씨 등 3명을 엽총으로 죽였다.
판씨는 살해 후, 현장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경찰은 그가 훔친 총기류 전부를 회수했다.
상하이시공안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노재헌 주중대사 “한중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협력의 동반자”
[동포투데이]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가까운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노 대사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 초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6월 출범한 한국의 새 정부 이후 양국 관계가 새... -
네덜란드, 중국계 넥스페리아 강제 접수… 글로벌 車 공급망 ‘충격’
[동포투데이]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의 경영권을 사실상 강제 접수하면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거세다. ‘국가안보’를 내세웠지만, 배후에는 미국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9월 30일 1952년 제정된 <물자공급법>을 발동해 넥스페리... -
미스 유니버스 현장서 폭언 파문… 참가자들 집단 퇴장
▲태국에서 을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한 고위 관계자가 참가자를 "멍청하다"며 폭언을 퍼부어 참가자들의 분노를 샀고,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퇴장했다. (사진 제공: X) [동포투데이]세계적인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본선 무대...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러, ‘대일 전략 공조’ 공식화… “다카이치 정부의 군사적 확장, 용납 못해”
-
日 “이스라엘 공격형 드론 구매” 추진 논란 … “다카이치, 국제체포영장 대상 될 수도”
-
베트남 호찌민서 ‘초대형 성매매 조직’ 적발… 前 승무원과 중국인 남친, 여성 200여 명 동원
-
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파장… 중국, 외교·안보·여론 대응에 활용
-
일본 공항에 몰린 중국 관광객… ‘귀국 러시’가 드러낸 기대와 현실의 간극
-
2025 SUNNY 청년 행동 캠프, 한·중 청년 생태 보호 성과 공유
-
중국 첫 전고체배터리 생산라인 가동… 전기차 주행거리 ‘1000km 돌파’ 눈앞
-
2026년 중국 국가공무원시험, 283만 명 응시…경쟁률 74대 1
-
홍콩 타이포 아파트 화재, 사망 146명·실종 100명
-
“비밀학교” 논란 확산… 中 정부 왜 일본인 학교에 ‘녹색등’을 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