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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신뢰 ‘바닥’…비호감 86% 사상 최고”

  • 화영 기자
  • 입력 2026.04.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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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의회에 대한 국민 신뢰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의회 비호감도는 86%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의회에 대한 지지율은 10%에 머물렀다. 과거 최저치인 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미국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의회에 대한 평가는 조사 기준으로 가장 부정적인 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유가 상승에 따른 생활 부담, 일부 연방의회 의원들의 윤리 문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에도 의회 지지율이 급락했던 시기는 연방정부 셧다운 또는 셧다운 우려가 커졌던 시기와 겹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될수록 국민 신뢰가 약화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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