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 핵심 군사자산인 항공모함과 중동 내 미사일방어체계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6일(현지시간) “진실의 약속-4” 작전 제24차 공격을 개시해 USS Abraham Lincoln(링컨호)와 미국·이스라엘 관련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군은 이날 밤 미사일 부대가 링컨호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제 명중 여부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직전 공격 직후 곧바로 제24차 공세가 이어졌으며,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여러 군사 목표를 동시에 타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텔아비브를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 3발이 모두 예정된 목표에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공격이 성공적으로 수행됐고 적의 주요 목표물이 효과적으로 제압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23차 공세에서는 신형 고체연료·액체연료 미사일을 동원해 중동 여러 국가에 배치된 미국·이스라엘 군사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베르셰바 남부 첨단기술센터와 사이버보안센터, 군수지원시설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7일에도 타스님 통신을 통해 요르단에 배치된 미군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레이더 시스템을 미사일로 타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는 파손된 군사 장비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CNN은 6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대규모 공습 이후 중동 4개국 5곳의 레이더 배치 지점이 이란 공격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CNN이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2곳에 설치된 레이더 시설이 손상된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공격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란의 군사 대응이 단순 보복 수준을 넘어 미국의 핵심 해상 전력과 중동 방공망까지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항공모함과 사드 체계는 미국의 중동 억지력 핵심 축으로 꼽혀 향후 미국 측 대응 수위에 따라 전면 충돌 위험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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