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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당국 “전쟁 이후 언론인 262명 사망”…이스라엘 ‘전쟁범죄’ 비판

  • 화영 기자
  • 입력 2026.05.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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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포터스]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이 2023년 10월 이후 이어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언론인 피해가 크게 늘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자지구 정부 미디어 사무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기자와 언론 종사자 262명이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외에도 기자 50명이 체포됐고, 3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420명 이상의 언론인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장애를 입거나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 4월 8일에는 카타르 방송사 알자지라 소속 기자가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이스라엘군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자 당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언론인을 체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인도법과 제네바 협약의 민간인 보호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인 살해와 체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으며, 정치·군사적으로 이를 지원한 국가들, 특히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역시 연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가자 당국은 끝으로 “희생된 언론인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그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진실은 결코 묻히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는 계속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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