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온다. 전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 이후 처음으로 공식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일 BBC 보도에 따르면, BTS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7월부터 모든 멤버가 함께 새 음악 작업에 들어간다"며 "이번 앨범은 우리 모두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반영된 진정한 단체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범 발매는 2026년 봄으로 예정돼 있으며, 앨범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월드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지민은 “우리 돌아왔다”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달 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앨범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2022년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의 월드투어이자, 2020년 정규 앨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체 음반이다.
BTS는 병역 의무로 인해 2022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모든 대한민국 성인 남성은 약 18개월의 병역을 수행해야 하며, BTS 역시 이 의무를 피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친 슈가는 지난달 제대했으며, 멤버들은 약 6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입대·전역해 공백기를 최소화했다. 정국과 지민은 지난 6월 제대했고, 제이홉은 2023년 10월 전역 이후 솔로 월드투어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3년 데뷔한 BTS는 2020년과 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미국 빌보드 앨범과 싱글 차트에서 각각 6개의 1위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팝 시장의 중심에 섰다.
공식 컴백 선언에 팬덤 '아미(ARMY)'는 즉각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제된 공백기를 지나 다시 모인 일곱 명의 BTS가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돌아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EST 뉴스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발표…아시아 미모 약진, 1위는 중국의 디리러바
[동포투데이]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톱10이 공개됐다. 올해 순위는 그야말로 ‘아시아 미모의 반전’으로 평가된다. 전체 10명 중 5명이 아시아 여배우로 선정되며, 기존의 서구 중심 미모 기준을 크게 흔들었다. 특히 1위에는 중국 배우 디리러바가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이번... -
“K팝 스타 에스파, 원폭 조명 게시 논란…일본 연말 무대 출연 불똥”
△인기 K팝 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닝닝(Ningning). 닝닝은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홍백가합전" 노래 경연대회에 초대되었다. (사진: 인스타그램/ @aespa_official) [동포투데이] 일본에서 인기 K팝 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원자폭... -
연변 코미디 배우’ 채용, 55세 돌연 사망… 지역사회 충격
▲ 故(고) 연변 유명 코미디 배우 채용(蔡勇)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활동해온 유명 코미디 배우 채용(蔡勇·55)이 갑작스럽게 숨졌다. 지역사회에서는 “너무 이른 죽음”이라며 충격과 비통함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 공개된 부고에 따르면 채용은 지난 9일 밤 9시 18... -
“존엄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서정원 감독, 중국 축구에 직격탄
[동포투데이] 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청두 룽청이 일본 고베 비셀과 2-2로 비긴 직후였다. 눈앞에서 승리가 날아간 허탈감보다 경기장을 더 뜨겁게 만든 건, 한 한국인 감독의 단호한 한마디였다. “중국 축구의 존엄은 남이 베푸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되찾는 겁니다.” 청두를 이끄는 서정원 ...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공연이 취소돼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없게 된 하마사키 아유미는 텅 빈 공연장 무대에 홀로 올라, 계획했던 모든 무대를 그대로 소화하며 공연 전체를 녹화했다.(사진/인터넷) [동포투데이] 중국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유사’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
“류이페이, 국적 잡음에도 우아함 그대로… ‘클라스는 영원’”
[동포투데이]배우 류이페이(刘亦菲·38)가 어린 시절 정해진 미국 국적 문제로 잇달아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15세 데뷔 이후 굵직한 작품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국적을 둘러싼 논쟁이 겹치며 활동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골든이글 어워즈 시...
실시간뉴스
-
외국인이 뽑은 ‘중국 10대 미녀’… 미적 기준 대반전, 1위는 담송운·2위 디리러바
-
연변 코미디 배우’ 채용, 55세 돌연 사망… 지역사회 충격
-
MAMA, 홍콩·대만 ‘국적’ 표기 논란… 주윤발의 눈물까지 온라인서 공방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
'얄미운 사랑' 오연서, 특별 출연 그 이상의 활약! '특급 존재감' 발산
-
욕망이 만든 파국…중화권 스타 4인 ‘몰락의 연대기’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발표…아시아 미모 약진, 1위는 중국의 디리러바
-
“류이페이, 국적 잡음에도 우아함 그대로… ‘클라스는 영원’”
-
배우 이순재 90세로 타계…연기·정치 넘나든 반세기의 발자취
-
“K팝 스타 에스파, 원폭 조명 게시 논란…일본 연말 무대 출연 불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