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지체장애인들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 찾아 조문
연변한국인(상)회가 4월30부터 연길시에 마련한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를 마련,재연변 한국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변지체장애인 20여명이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회장은 “세월호참사가 생겨 같은 민족으로서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장애인들도 지금 사회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면서 세월호참사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조문이 지금 저 하늘나라에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리경원씨 “어른들의 잘못으로 참으로 가슴이 터질 듯이 아프다”며 “하늘나라에 간 학생들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체장애인들은 “조문할 장소가 없어서 아픈마음을 전달할 수 없는 시기에 연변한국인(상회)에서 이렇게 분양소를 마련하니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이 진정된다”며 신임 연변한국인(상)회회장인 안영철 씨의 손을 굳게 잡았다.
안영철 회장은 “안타까운 것은 연변의 두 신혼부부도 고국을 찾아 꿈을 이루자고 하던 차에 이렇게 봉변을 당했는데 두 신혼부부의 가문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하고 나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재연변한국인들과 현지 조선족들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 화합되는 모습으로 연변을 잘 건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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