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만 사용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여권이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다른 신분증도 여러 종류가 있다.
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은 역 창구, 대리 발권소, 또는 열차 내에서 티켓 구매 및 연장 결제 시 다음과 같은 유효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여권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영구거류증(외국인 영주권), 외국인 출입국 통행증, 선원증도 인정된다. 또한 공안기관 출입경관리부서가 발급한 비자 연장·갱신 신청 접수증이나 체류 허가 신청 접수증, 여권 분실 신고 증명서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중국 내 외국 공관이 발급한 임시 국제여행증명서(유효한 비자 또는 체류 허가 증명 첨부 시) 역시 인정 대상에 포함된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다소 제한된다. 외국인은 여권 또는 외국인 영구거류증을 이용해 중국 철도 공식 예매 시스템인 ‘12306’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화 예매 서비스를 통해 표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역 내 자동발권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여권 소지자는 반드시 창구를 통해 수령해야 한다.
이번 안내는 2026년 4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로, 외국인의 중국 내 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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