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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中共의 미국 대학 악용·지식재산 절도 용납 못 해"

  • 화영 기자
  • 입력 2025.05.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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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미국 국무부 대변인 태미 브루스(Tammy Bruce)는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중국 공산당이 미국의 대학을 악용하거나 미국의 연구 성과 및 지식재산을 절도하는 행위를 미국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28일,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중국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 조치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대상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인물은 물론, 미국 내 핵심 분야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도 포함될 수 있다.


브루스 대변인은 29일 국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발표된 조치가 구체적으로 몇 명의 중국 유학생에게 영향을 미칠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거나 문제가 된다고 판단되는 인물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협 여부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브루스는 "미국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미국은 중공(중국 공산당)이 미국 대학을 이용하거나, 미국의 연구 성과 및 기술을 훔쳐 자국의 군사력 강화, 정보 수집, 반대 의견 탄압에 활용하는 것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전 세계 미 대사관 및 영사관에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신청자에 대한 새로운 예약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다. 이에 대해 브루스는 비자 예약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미정이며, 신청자들은 미국 비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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