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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땀으로 다져진 연기, 조선족 여배우 김미령의 성장 스토리

  • 허훈 기자
  • 입력 2025.03.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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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조선족 여배우 김미령은 2001년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태어났다. 김미령은 어린 시절부터 조선무용과 피아노를 배우며 예술적 소양을 키웠고, 특히 무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문 사범을 찾아 진지하게 연마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찰과상과 멍을 입으며 끈질긴 연습을 이어간 결과,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김미령은 2002년 현대음악원 조선무용학과에 입학했으며, 2006년에는 중앙희곡학원 공연부에 진학하며 연기 커리어의 기초를 다졌다. 2007년 충칭위성TV가 주최한 "퍼스트 하트비트" 전국 배우 신인 선발 대회 베이징 부문 '12 to 6' 경연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8년, 김미령은 솔로 첫 영화 '바람소리'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에는 시대 전쟁 드라마 '적후의 영웅'에 출연하여 연기 경력을 이어갔다. 2012년에는 드라마 '필부'에서 주연을 맡았고, 같은 해 단편영화 '금메달, 아가씨와 고양이'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2014년에는 도시 청춘 감동 드라마 '얼음과 불의 청춘'에서 조선족 소녀 박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15년에는 경찰청년 감동드라마 '여경과 경찰견'에서 조연을 맡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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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김미령은 대하드라마 '영주성회'에서 주연을 맡아 대형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3년 2월 15일에는 그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중자: 삼세의 인연'이 방영되었고, 같은 해 11월 4일에는 드라마 '풍기서주'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또한, 2024년 9월 28일에는 김미령이 주연한 영화 '사자후'가 개봉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미령은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고상하고 달콤한 기질로 다양한 감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무술 장면에서 더블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직접 연기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무술 연습 외에도 그녀는 산다와 복싱을 즐기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고 있다. 한편, 일상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꽃과 식물 키우기, 봉제인형과 함께 자는 등 온화한 모습도 보이며 팬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꾸준한 연기 활동과 다방면의 재능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미령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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