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챗봇 딥시크(DeepSeek)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AI)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 발전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딥시크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백악관 회동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AI 기술은 진화하고 있다.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AI 훨씬 더 저렴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이것이 나쁜 일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딥시크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픈AI(OpenAI)의 고급 챗봇인 챗GPT를 능가하는 챗봇 R1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챗봇 개발자가 OpenAI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지출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의회가 정부 기기에서 중국의 딥시크챗봇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WP는 이 법안은 연방 정부 직원이 정부 기기에서 TikTok 사용을 금지하는 의회의 전략을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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