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소변본 중국인 남성... 벌금형 선고

  • 화영 기자
  • 입력 2025.01.16 21:5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스크린샷 2025-01-16 215711.png

 
[동포투데이] 한 중국인 남성이 지난주 싱가포르 지하철에서 소변본 혐의로 20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213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또 싱가포르 지하철 2개 역에서도 아무렇게나 소변을 보는 사례가 발견돼 일주일 만에 총 3건이 발생했다.

이달 10일 아우트램 파크역 에스컬레이터에 소변을 본 41세 중국인 남성 리궈루이(음역)가 공공소란죄로 기소되었다.

검찰은 피고인의 행위는 전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므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혐의는 싱가포르에서 최대 3개월의 징역형과 최대 2000 싱가포르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싱가포르 법원은 14일 판결문을 통해 피고의 행동이 대중의 불만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깨끗한 교통 환경을 보장해 온 SMRT의 오랜 명성에 해를 끼치고 건강 및 질병 전파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종적으로 판사는 피고에게 2000 싱가포르달러의 벌금 또는 10일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한편 SNS에서는 지난 13일 밤 동서선 타나메라역 플랫폼과 동북선 포통파시르역 승객서비스센터에서 소변을 보는 또 다른 남성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란샤오카이 SMRT 지하철 사장은 싱가포르 언론에 이 같은 2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조사 중이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소변본 중국인 남성... 벌금형 선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