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미망인 아베 아키에(昭惠) 여사와 회동했다고 15일(현지 시간) 환구망(環球網)이 보도했다. 남편 트럼프와 아키에 여사가 함께 찍은 사진도 첨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소셜미디어에 "아키에 여사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다시 만나게 돼 영광이다. 우리는 그녀의 고인이 된 남편인 아베 신조 전 총리를 깊이 추모한다"라고 적었다.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는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우정은 2022년 아베의 암살로 끝났다.
특히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트럼프와의 회담을 모색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측은 회견 거부 이유로 '일반인'이 외국 정부와 외교 문제를 놓고 교섭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트럼프가 대통령에 정식 취임 전까지 외국 요인과 회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일본 정부에 설명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최근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잇달아 회담을 가졌다.
CNN은 트럼프와 아베 아키에의 회동이 정부 차원이 아닌 민간 차원의 소통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 사후 아키에 여사와 정기적으로 통화하며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일본 정책 분석가인 스즈키 타카히로는 야후 뉴스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도 암살 시도를 당한 적이 있다"며 "아키에와 친분을 나눴을 것으로 짐작된다"라고 밝혔다.
아키에는 일본에서 트럼프와 소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강력한 채널 중 하나이다. 이것은 아베 신조가 남긴 "중요한 외교적 유산"이기도 하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이시바 시게루가 트럼프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키에와 트럼프의 교류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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