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지난 7월 하마스 지도자 하니야 암살, 지난 금요일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 암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국민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스라엘에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이 지역의 전 세계 석유 공급을 위협할 우려가 커지자 국제 원유가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1.66달러 2.44% 오른 배럴당 69.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한 후 선물 가격은 한때 5%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시스템 준비에도 불구하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의 80%가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1일(현지시간) 밤 보도했다. 또 일부 미사일은 가자 지구를 향해 발사해 이스라엘군 탱크를 대거 파괴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이 오늘 밤 이스라엘에 발사한 미사일의 상당 부분을 요격했다며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티 무장세력이 상선에 대한 추가 공격을 발표한 것도 유가상승을 부추겼다. 예멘 후티 무장대변인은 한 달 만에 홍해·아랍해·인도양에 있는 상선을 세 차례 공격했고 영국 유조선에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위기로 인해 리비아의 원유 공급이 급감한 데 이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9월 원유 생산량이 급감했다. 조사에 따르면 9월 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48만 배럴 감소한 2,661만 배럴을 기록했다. 리비아 원유 생산량은 리비아 동부 정부가 중앙은행을 장악하기 위해 수출을 중단한 후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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