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기습적인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기 3일 전에 이집트로부터 잠재적 공습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 공화당 마이클 맥콜은 팔-이 충돌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비공개 정보 브리핑을 한 뒤 언론에 “우리는 이집트가 사건 발생 3일 전에 이스라엘에 유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밀을 공개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고는 분명 했다”며 “문제는 경고의 수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맥콜은 이 공격이 이미 1년 전에 계획되었을지도 모른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그 정보를 어떻게 놓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