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배우 김다솜이 ‘우연일까?’ 종영을 앞두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다솜은 오늘(13일)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둔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정광식, 극본 박그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오케이컴퍼니·베이스스토리, 원작 네이버웹툰 ‘우연일까?’(글 남지은, 그림 김인호))에서 오복고 영어 교사 ‘김혜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다솜은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10대 시절부터 당찬 매력으로 똘똘 뭉친 20대의 모습까지 혜지의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그는 절친 이홍주(김소현 분)를 위해 첫사랑 강후영(채종협 분)을 과감히 포기하는 가하면 손경택(황성빈 분)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고 직진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처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김다솜은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인물의 레이어를 촘촘히 쌓아 올리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것. 이렇듯 ‘우연일까?’ 혜지에 완벽 몰입했던 김다솜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음은 김다솜의 '우연일까?' 종영 일문일답 전문
Q: '혜지' 캐릭터에 애정이 많았던 것 같다. 학생과 성인 갭이 큰 캐릭터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던데.
A: 혜지 캐릭터는 대본을 보자마자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많이 상상이 되면서 좋은 기운이 느껴져 좋았다. 과거와 현재의 갭이 크다는 점도 혜지가 매력적으로 느껴진 부분 중에 하나이다. 과거 학생이었을 때의 혜지는 교정을 하고 있어서 말할 때의 발음이나 소극적인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걸음걸이, 앉을 때의 약간 구부정한 자세 등 디테일에 집중했고 현재 당당한 캐릭터의 성인 혜지는 외적으로 다르게 보이기 위해 보이는 이미지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성인 혜지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인물이라 실제로도 최대한 크게 많이 웃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지내려고 했다. 덕분에 나의 내적인 부분도 많이 바뀌었다. 또 직업이 영어교사이다 보니까 선생님에 대한 이미지도 개인적인 영역에서 많이 참고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 영어 문법이라 어려웠다. 실제로 알고 가르쳐 주는 것과 모르는데 아는 척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도 레슨을 받고 신을 촬영했다. 영어 예문도 3개 만들어갔다. (웃음)
Q: '혜지'와 김다솜의 싱크로율은?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혹은 혜지를 통해 배운 점이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A: 실제로 나는 친한 친구에게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나한테는 언제든 달려와주는 친구가 있고 나 또한 친구가 나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달려가는 그런 친구인 것 같다. 혜지를 연기하면서 실제로도 웃음이 많아지고 밝아지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Q: 혜지에 대한 반응 많은데 재밌게 본 댓글이나 기억에 남는 반응은?
A: "혜지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 가장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Q: 김다솜이 뽑는 혜지의 명대사, 명장면은?
A: "이게 정말 다 우연이라고?"라는 대사인데 우리 드라마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없이 많은 우연들에 대해 '이게 정말 우연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드라마가 담고 있는 궁극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치킨집에서 혜지가 후영이에게 그 대사를 하는 게 좋았다. 비록 혜지의 마음은 거절당했지만...! (웃음)
Q: 혜지의 러브라인, 상필-혜지 vs 경택-혜지로 나뉘기도 했다. 그만큼 케미가 좋았다는 의미. 혜지의 러브라인에 만족하는지?
A: 혜지는 마지막까지 상필이의 마음을 전혀 모른다는 점에서 혜지를 연기할 때 상필이는 그저 10년 지기 절친한 남사친으로만 대하며 연기했다. 시청자분들께서 상필이가 혜지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주셔서 신기했다. 경택 혜지의 러브라인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무뚝뚝한 것 같으면서도 다정한, 단단하면서도 여린 감성의 경택에게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빠져들었던 것 같다.
Q: ‘우연일까?’는 배우 김다솜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지
A: ‘우연일까?’는 나에게 여러 가지로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실제 김다솜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고 연기하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홍주 역의 김소현 배우와도 정말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서 이렇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주셔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과 혜지에게 한마디
A: 시청자 여러분, 저희 드라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게 매 순간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올여름 정말 많이 더웠는데 저희 드라마가 많은 힐링을 드렸길 바랍니다.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BEST 뉴스
-
베이징의 영광은 없었다… 밀라노서 무너진 중국 동계 올림픽 대표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대회 중반을 향하는 2월 13일 기준 중국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아직 금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중국은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
허우밍하오·쿵쉐얼, “3년 비밀 연애설” 확산…소속사 “가짜” 일축
[인터내셔널포커스] 배우 侯明昊(허우밍하오)와 걸그룹 THE9 출신 孔雪儿(쿵쉐얼)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나, 양측 소속사가 즉각 부인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28세의 허우밍하오는 최근 드라마 《옥명차골(玉茗茶骨)》 주연으로 인기를 끌던 중, 쿵쉐얼과 약 3년간 ... -
중국, 밀라노 동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18일 열린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공중기술 결선에서 중국의 베테랑 선수 쉬멍타오(徐梦桃)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앞서 남자 스노보드에서 쑤이밍(苏翊鸣)이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중국... -
황영웅, 학폭 논란 3년 만에 공개 무대 복귀
[인터내셔널포커스] 가수 황영웅이 논란의 시간을 지나 다시 공개 무대에 선다. 학폭 의혹과 전과 논쟁으로 활동을 멈췄던 그는 오는 2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 무대에 오른다. 한때 출연 취소까지 거론됐던 일정이 재확정되며, 복귀를 둘러싼 찬반 여론과 팬덤의 결집이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 -
‘국보급 보이스’ 정서주, 세대 아이콘으로
[인터내셔널포커스]어린 나이부터 무대에 오른 가수 정서주는 트로트를 주 장르로 하되 발라드와 팝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주목받아 왔다. 데뷔 이전부터 유튜브 채널 ‘트로트 샛별 정서주’에 올린 커버 영상들이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쌓았고,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 덕분에 “편안하게 듣기 좋은 ... -
춘완 2026, 뉴미디어 조회수 135억…“세계 최대 설 무대” 재확인
[인터내셔널포커스]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 CMG)이 16일 선보인 2026년 중국 춘절(설) 특별 프로그램 ‘춘완’이 전 세계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용·음악·전통예술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대형 무대가 중국 안팎에서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CMG에 따르면 올...
실시간뉴스
-
차이원징, 붉은 콘셉트로 전한 새해 인사
-
단 20초였는데… 춘완 왕초연에 쏟아진 찬사
-
中 춘완, 누적 시청 230억 회… 시청률 79.29% ‘역대급’
-
춘완 2026, 뉴미디어 조회수 135억…“세계 최대 설 무대” 재확인
-
‘국보급 보이스’ 정서주, 세대 아이콘으로
-
황영웅, 학폭 논란 3년 만에 공개 무대 복귀
-
허우밍하오·쿵쉐얼, “3년 비밀 연애설” 확산…소속사 “가짜” 일축
-
中배우 장위치 둘러싼 대리출산 의혹… 당사자 해명에도 논란 지속
-
김천 “모든 책임 지겠다”… 뺑소니 의혹 사과 후 희즈랑 광고 재개
-
무술배우 양소룡 영면… 선전서 장례식, 진혜민 지팡이 짚고 배웅·주성치 화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