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홍콩이 23년 만에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지역 선발 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선발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예선은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며, 준결승은 9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의 연령 제한은 없으며 언제든지 '궁쉐화 2.0'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미국의 71세 여성이 미스 텍사스 USA에 참가하여 대회 최고령 참가자가 되었으며, 우승하면 텍사스 대표로 미스 USA 왕관을 놓고 경쟁할 수 있게 된다.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는 1952년 창립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홍콩은 과거 여러 차례 대표단을 파견했지만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연령 제한이나 키와 몸무게 제한이 없으며, 18세 이상 유효한 홍콩 신분증만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홍콩 지역 주최 측은 "전 세계 여성들이 자신의 열망을 실현하고 경력, 삶, 인성 개발을 촉진하도록 돕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홍콩 우승자에게는 100만 홍콩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홍콩을 대표하여 11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2024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이재명 “중국, 대만 공격 시 지원? 외계인 침공 때나 고민할 일”
[동포투데이]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중국의 대만 무력 공격 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때나 생각할 문제”라고 답해 극우 반중세력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 -
“극우 댓글부대, 초등 교육까지 침투”…민주당, ‘자손군·리박스쿨’ 긴급 진상조사 촉구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는 6월 1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극우 유튜브 채널과 연계된 댓글조작팀 ‘자손군’과 극우 교육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민주주의와 교육현장을 뒤흔드는 중대한 선거공작”이라며 긴급 진상조사와 전면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호중 총... -
이재명의 외교 방향, ‘중국 카드’는 어떻게 펼쳐질까
[동포투데이]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 매체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방향, 특히 대중(對中) 정책에 대해 신중한 관찰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4일, “이재명의 진짜 대중 태도를 판단하려면 향후 몇 가지 사안의 처리 방식에 주목해야 ... -
"러-우크라이나 2차 평화협상, 전쟁 종식 향한 첫걸음 될까?"
사진 제공 : 스푸트니크통신 [동포투데이]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차 평화협상을 약 1시간가량 진행한 뒤 종료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이자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회담 직후 “전선 일...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회용 전자담배, 연초담배보다 더 유해…“납·중금속 대량 검출”
-
두려움 대신 공감으로, 해협을 건너는 민간 교류의 힘
-
대륙을 감동시킨 연변대 식당 아주머니의 졸업식 작별 인사
-
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9월 3일 개최…시진핑 중요 연설 예정
-
한•중 지방외교 물꼬 튼다…中 지방외사 대표단 방한
-
中, '니타젠계 물질' 전면 규제...신종 마약 대응 강화
-
中, 희토류 수출 절차 간소화…“통제 아닌 투명한 관리로”
-
中항모, 이제 美와 맞짱?…日 “훈련 수준 거의 차이 없어” 경고
-
북한 “이스라엘은 중동 평화의 독버섯”…이란 공습 강력 비난
-
北, 러에 군인 6000명 추가 파견…“지뢰 제거·인프라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