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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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의 한 크루즈선에서 탑승자 300명 이상이 '의문의 질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텍사스에서 멕시코를 오가는 크루즈선에서 300명 이상이 '의문의 질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의 크루즈선 ‘루비 프린세스’호에서 최소 284명의 승객과 34명의 선원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다. 지난 5일, 크루즈선은 텍사스 주 갤버스턴에 정박했다. CDC는 역학팀을 보내 조사를 벌였으며 아직 대규모 질병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CDC는 또 크루즈 선원들이 청소와 소독 작업을 늘려 대응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검체도 수거했다고 전했다. 크루즈선 한 대변인은 전염성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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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크루즈선서 300여명 ‘의문의 질병’으로 구토와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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