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이스라엘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이스라엘의 정보 불능에 놀란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도왔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지만 하마스는 이를 부인했다.
AP통신 9일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인 알리 바라케는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소수의 고위 지휘관만이 이번 공격 계획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자가 멸망 위기에 처하면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 등 동맹국들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바라케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고위 지휘관 6명이 이번 공격을 계획했으며, 가장 가까운 동맹국에게도 공격 시기를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보안관이 공격을 계획하고 승인하는 것을 도왔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단체가 과거 하마스를 도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2014년 가자 전쟁 이후 하마스가 자체로 로켓포를 생산하고 전투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지난 1년간 극우 이스라엘 정부가 채택한 도발적인 정책과 하마스 최고 지도자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바라케는 "하마스조차 '아크사 홍수 작전'으로 불리는 이번 작전의 규모에 놀랐다"며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어느정도 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대패에 놀랐고, 뭔가 성과를 낸 뒤 포로를 잡아 교환할 계획이었지만 지금 보니 이스라엘군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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