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중국은 입국자가 증가함에 따라 비자 정책을 추가 완화할 예정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중국과 세계 간의 교류를 격려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채택했고, 이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중국 재외공관의 비자 발급의 빠른 반등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올해 초부터 비자 정책을 지속해 개선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여러 활성화 방안을 추진했으며, 외국인의 중국 여행에 지장이 없는 통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에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1일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은 더 이상 COVID-19에 대한 입국 전 핵산 또는 항원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왕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나19 관리를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한 이후 복수 비자와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무비자 경유 정책을 재개했다.
또한 지난 3월 15일에는 관광비자 발급은 물론 특정 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그리고 코로나19 유행 전에 발급된 복수 비자 사용 등이 전면 재개됐다.
이밖에 중국은 5월 1일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여행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가상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비즈니스 여행 카드 소지자의 입국을 허용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사업, 관광, 가족 방문, 그리고 경유 목적으로 중국에 입국하는 일반 여권을 소지한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시민들을 위한 15일간의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개했고 8월 중순부터는 상업, 관광 및 기타 목적으로 자격이 있는 비자 신청자들에게 지문 채취를 일시적으로 면제해 주었다.
중국은 올해 카자흐스탄, 마다가스카르와 같은 국가들과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하여 중국의 상호 비자 면제 협정 수를 155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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