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일, 미얀마 관영 MRTV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78세의 전 국가고문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의 형량을 32년에서 26년으로 줄였다.
MRTV는 종교적인 명절인 불교의 라마단이 시작되었다는 이유로 사면과 감형을 시행하고 있다는 미얀마 정보부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식통은 아웅산 수치가 앞서 6년형을 선고받았던 형사사건 5건은 사면됐고, 다른 형사사건 14건의 판결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정부의 두 번째 보도자료는 방송인이 낭독하고 TV에 방영된 것으로 14년형을 선고받은 원민 전 미얀마 대통령의 8건의 형사사건 중 2건을 사면했다.
미얀마 전 대통령이 선고받은 형벌은 부패와 2020년 선거운동 기간 코로나19 정책 위반 그리고 국가기밀법 위반 등이다.
MRTV에 따르면, 사면은 7700여 명의 수감자들과 관련된 것으로 일부는 미얀마 교도소에서 풀려나고, 일부는 사면 기간 중 감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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