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10일 태국인 부부가 폰지사기 혐의로 1264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유죄를 인정하는 태도가 좋아 징역 5056년으로 감형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9년 이들 부부는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총 2,500여 명을 상대로 사기를 쳤고 관련 금액은 13억 바트(약 511억 9,400만 원)에 달했다. 그러나 방콕포스트는 태국 법에 따르면 사기범은 징역형과 관계없이 최대 20년을 복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2019년 3월에서 10월 사이에 반타니 티파베스(Vantani Tipaves·28세)와 그녀의 남편 메티 친파(Metty Chimpa·20세) 및 7명의 직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내고 사람들에게 고수익 저축 프로그램에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최소투자액은 1000바트. 매달 93%의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예를 들어 “최소투자액”1000바트를 투입하면 9개월 후 투자자는 930바트 수익에 1000바트 원금을 더한 이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이는 빈 장갑 흰 늑대의 폰지 사기였다.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피라미드 판매 계획과 유사한 것으로,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반타니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도록 유인하고 상대방에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피해자들에게 이 가상의 투자 계획을 믿게 하려고 반타니는 보석 가게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치스러운 생활을 담은 사진을 많이 올리며 금붙이를 뽐냈고, 유명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나 이른바 '보석 가게'는 '오피스 스타일'의 방 한쪽에 임시로 마련된 코너에 불과했다.
이 사기 사건의 피해자 대다수는 추가 수입을 얻어 가계에 보태려다 반타니 사기극에 휘말린 가정주부들이다.
2019년 10월 28일, 200여 명의 피해자가 인플루언서 ‘마니언니’의 사기에 빠졌다며 태국 특별사건수사청에 호소했다. 이후 2,000명이 넘는 피해자가 잇따라 경찰청 본부에 신고했다.
이 사건은 광범위하고 사안이 중대하여 태국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9년 11월 2일, 태국 촌부리주 사타힙 카운티 경찰국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수배자 ‘마니언니’와 그녀의 남편 메티가 촌부리주 사시현의 한 허름한 임대 주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발표했다. 이들 부부는 다단계 판매 등 사기 수법으로 수억 바트가 넘는 부당이득을 챙겼다.
BEST 뉴스
-
미 언론 “미국 MZ세대, 중국 문화로 이동… 과거 일본·한국 열풍과 달라”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극단적 중국화(Chinamaxx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과거 일본·한국 문화가 서구를 휩쓴 것과 달리, 이번 흐름은 미국이 ‘경쟁자’로 규정해온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는 평가다. ... -
오바마 “외계인은 있다”… 재임 중 기밀 정보 언급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그 실체와 관련해 대중이 상상해온 내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현지시간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회·정치 현안을 논의하던 중, 정치... -
우크라이나, 러시아 남부 석유 수출 거점 드론 타격… 제네바 3자 협상 앞두고 군사 압박
[인터내셔널포커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전선과 외교 무대 모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 부대는 15일 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수출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 -
오바마 “외계인 접촉 증거 본 적 없다”…발언 하루 만에 긴급 해명
[인터내셔널포터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재임 중 외계 생명체가 인류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을 통해 “당시에는 빠른 문답 형식의 분위기...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후베이성 리촨시 한 농촌 마을에서, 연예인도 무대 장치도 없는 ‘가족 춘완(春晚)’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집안 식구 52명, 네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설맞이 공연이 소박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큰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현지 보도에 따... -
이방카 트럼프, 중국어로 설 인사… SNS서 화제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중국어로 설 인사를 전하며 새해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현지시간 2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음력 주기의 시작을 언급하며, ‘적마의 해’가 지닌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적마의 해가 용기와 활...
실시간뉴스
-
옌지 설 연휴 관광객 몰려...민속 체험·빙설 관광에 소비도 증가
-
홍콩 경찰서에서 23세 여경 숨진 채 발견… 당국 조사 착수
-
중국 철도, 춘절 연휴 9일간 1억2100만 명 수송… 하루 이용객 ‘사상 최대’
-
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
-
아들 세뱃돈 털어 쓴 아버지의 결말… 법원 “전액 토해내라”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
춘완 하늘 뒤덮은 드론 2만2580대… ‘단일 컴퓨터 제어’ 기네스 신기록
-
자체 개발이라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 인도 로봇개 논란
-
英 남성, 홍콩공항서 난동… 체크인 기기 파손·불법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
-
중국 해군,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 첫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