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당일 세계은행 집행이사회가 조기 퇴임을 선언한 데이비드 말파스의 후임으로 아자이 뱅가 전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선임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뱅가가 오는 6월 2일 정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올해 63세의 뱅가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현재 범대서양 투자그룹 이사회 부회장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맬패스가 오는 6월 30일까지 조기 퇴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4월 5년 임기의 세계은행 총재로 취임한 맬패스는 임기대로라면 내년 4월 퇴임해야 했다.
세계은행 본사는 워싱턴에 있으며 미국은 이 은행의 최대 주주국이다. 세계은행 총재는 오랫동안 미국인이 맡아 왔다. 현재 세계 경제에서 신흥시장 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세계은행이 미국인의 총재직 관행을 깨고 개도국의 이익과 관심을 더 고려해야 한다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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