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오라투망 주중 인도네시아 대사는 13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최적화한 후 인도네시아가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 공무, 비즈니스 회의, 상품 구매 및 환승과 같은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려는 중국인은 최대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도착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라투망은 또 저장성 항저우에 본사를 둔 한 회사가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200~300명 규모의 회의를 조직할 계획임을 언급하면서 “인도네시아가 너무 아름다우니 꼭 와 달라”고 했다.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번 주 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가 올해 최소 25만 3,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1월 8일 국경 간 여행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나라 중 하나다.
믈벨와 카이루키 주중 탄자니아 대사는 “3년간 기다린 끝에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거나 ‘아프리카의 지붕’으로도 알려진 킬리만자로 산을 오를 수 있는 고국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태국 정부 관계자들이 9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선물과 화환을 선물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달 초 연설에서“중국인 관광객의 존재는 캄보디아의 관광과 경제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며 “캄보디아는 다른 나라들 처럼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몰디브 외교부는 12월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의 출입국 조치 개선을 환영하며 "몰디브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정례 브리핑에서 “환대 호스트가 있는 우호적인 국가들이 중국 관광객들의 마음을 따뜻함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자연스럽게 선호되는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항편을 늘리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 곳들을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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