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월 5일 영국 집권 보수당의 당수 선출과 영국 총리 선출 결과,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보수당 새 당수로 선출되어 화요일 영국 새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트러스는 8만1300표를 얻어 6만400표를 얻은 리시 수낙 전 영국 재무장관을 제쳤다.
이에 앞서 영국 스카이 TV는 보리스 존슨 현 총리가 이르면 6일 새 당수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여왕은 같은 날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두 사람을 접견하고, 9월 7일 국회에서 총리에 대한 전통적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테레사 메이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로 취임한 존슨은 7월7일 영국 총리와 보수당 당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영국은 보수당 의원들의 5차 투표를 통해 총리가 될 당 대표를 선출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과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 등 2명의 후보가 마지막 경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선에서는 약 20만 명의 전체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 '결승 진출자' 2인을 결정한다. 투표는 우편으로 진행되며 9월 2일(현지시간) 17시에 마감된다.
이에 앞서 정부와 국가무력의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는 선거 결과가 해커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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