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흑해항 곡물의 해외 반출에 관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에 설치된 합동조정센터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6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로스티슬라프 스미르노프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2주 만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탄약고 50여 개와 지휘소 17개, 후방에 있는 대량의 장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여파로 최근 러시아군의 공격 강도가 다소 낮아졌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후방 무기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26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은 TV에 출연해 러시아군이 25일, 점령지인 멜리토폴에서 헤르손 지역으로 탱크 20여 대와 장갑차 30여 대 등 100여 개에 가까운 중무기를 3차례에 걸쳐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26일,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양국군의 접촉선을 따라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방향으로 러시아군은 지역 전장의 전술적 상황을 개선하고 세베르스크와 솔레다르 시를 공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은 다양한 전시물자를 보충하고 있다.
ㅡ26일, 우크라이나 통신은 지역 군사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 동안 체르니고프, 수메 등 8개 지역에 대규모 포격을 가하고 오데사, 니콜라예프 등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며 헤르손 지역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양군은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26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체르니고프, 수메 등 8개 지역에 대규모 포격을 가했고 오데사, 니콜라예프 등 남부 지역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헤르손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양군이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일찌감치 해임된 그레고리 갈라간 대신 빅토르 호렌코를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사령관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26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 니콜라예프 주 등지에서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의 목표물을 계속 타격해 우크라이나군의 Osa-AKM 대공 미사일 발사기, 포병 무기 및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 도네츠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외국인 용병 주둔지를 공격해 용병 40여 명을 사살했으며 대부분이 폴란드인이다. 이밖에 러시아군은 니콜라예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 제59오토바이보병여단의 포병대대를 공격하여 인원과 무기 70% 이상의 손실을 입혔다.
——26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럽의 현재 대(對)러시아 정책이 '오만 무례, 유치, 어리석음'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했다.
——25일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EU가 우크라이나에 5억 유로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EU의 의지가 전혀 없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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