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국가인사부에서는 2022년 1분기 전국에서 ‘가장 인력이 부족한 일자리’ 100대 직업 순위를 발표했다.
‘가장 인력이 부족한 일자리’ 중 영업사원, 식당 종업원, 상품판매원이 1~3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업, 제조업 분야의 인력 부족이 두드러졌으며 ‘톱10’ 직종은 예전보다 안정세를 유지하며 순위가 약간 바뀌었다.
최근 중국 취업훈련기술지도센터는 ‘2022년 1분기 전국 구인·구직이 구직보다 많은 <가장 인력이 부족한 직업> 100개’ 순위를 매겼다.
직종별로는 생산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가장 인력이 부족한 업종으로 꼽혔다.
차트 순위(榜单排名)를 보면 영업사원, 식당 종업원, 상품 영업사원, 선반공, 경비원, 고객 서비스 관리원, 택배기사, 청소원, 가사 도우미, 포장직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 중 영업사원이 최근 몇 년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광저우(广州), 정저우(郑州), 청두(成都)와 옌청(盐城) 등 여러 도시에서 수요가 뚜렷했다. 이와 함께 ‘미용사’, ‘영유아 도우미’, ‘요양사’ 등 직업 순위도 올라 품귀 현상이 커지는 추세다. 차트 변화를 보면 전자정보산업에 대한 수요 회복이 두드러진다. 통신공학 기술자, 반도체 기술자, 컴퓨터하드웨어 기술자, 컴퓨터네트워크 기술자 등이 새로 진입해 인원 부족 현상이 커졌다.
중국 국가 인사부 관계자는 “2021년 4분기에 비해 제조업의 일감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조업 종사자의 서비스업 이동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사부는 2025년까지 중국 제조업 10대 중점분야의 인력이 3000만 명 가까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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