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 국가 수리부는 2022년 국가 수리부의 저수지 안전도 화상회의에서 “올해는 중·대형 100여기, 소형 3400여기의 저수지 안전도 보강을 추진해 적기에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저수지 안전도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기상수문 연경 편차는 전반적으로 북부, 남부에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북부에서 남부보다 클 것으로 예측됐다. 즉 쑹화장(松花江), 넌장(嫩江), 헤이룽장(黑龙江), 랴오허(辽河)와 하이허(海河) 유역의 대부분 수계, 그리고 황허(黄河) 중하류, 화이허(淮河) 등 지역에 큰 홍수가 발생할 수 있고, 창장(长江), 타이호(太湖), 주장(珠江) 유역의 시장(西江) 등에는 지역적 집중호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수리부는 “항상 안전의 끈을 바짝 조이고 책임 있는 실행에 매진해야 하며 저수지 안전의 위험성 배치를 강화하여 저수지 안전도 사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수방지 과정에서 댐의 홍수 감소효과가 크고 붕괴 시 댐의 파괴성도 크기 때문에 댐의 안전도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전으로 10000여 개에 달하는 부실저수지의 위험제거보강을 완료하고 새로 증가된 부실저수지의 보강도 제때에 하게 된다.
수리부는 저수지의 안전도 확보, 홍수 전의 준비, 홍수대비 등 각종 방범조치들을 세분화하고 예보, 조기경보, 예행연습, 예행조치들을 실행하여 부실저수지의 보강을 가속화하면서 부실댐의 보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댐 운영관리 체제를 갖추고 위험상황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전국의 중대형 저수지는 총 4347개가 운용에 투입되어 1390억㎥의 홍수를 막고 기타 효과적인 조치에 협력하여 경작 면적 2534만무의 침수와 1525만 명의 이동을 피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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