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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 허훈 기자
  • 입력 2022.02.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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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긴장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한다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관영 CCTV, 중신망 등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목요일 우크라이나 문제가 고조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두 정상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시비곡직에 따라 입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모든 국가의 합리적인 안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균형 잡히고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럽 안보 메커니즘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역사적 전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 전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브리핑한뒤 나온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안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정당한 우려를 무시하고 약속을 어기고 군사 배치로 동쪽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러시아의 전략적 이익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공동의 포괄적이고 협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보의 비전을 추진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법이 뒷받침하는 국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푸틴 대통령에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러시아 지도자가 참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대회에서 중국 스포츠 대표단이 보여준 우수한 성과에  따뜻한 축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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