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코로나19 특효 치료약 출시 ‘시간표’ 확정

  • 철민 기자
  • 입력 2021.11.18 20:1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946.jpg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특효약 출시 '시간표'를 확정한 가운데 항체조합제 1개가 이르면 올해 말까지 조건부 출시될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코로나19 특효약은 6종이다. 이 가운데 칭화대와 선전 제3인민병원, 텅성화창(騰盛華創)이 공동 개발·심사한 중화 항체치료제 Bri-196과 Bri-198은 중국 내 700명이 넘는 환자 치료에 참여했다. 연구·개발팀은 지난 10월 9일 국가약품감국에 조건부 출시 신청 자료를 제출했으며 12월 말 이전에 조건부 출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장린치 칭화대학 교수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된 수백개의 항체에서 선별한 활성이 가장 높고 상호 보완성이 강한 항체 2개는 국내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중증과 사망률을 78%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북경대학 연구팀이 단서생물과 연합하여 개발한 중화항체 DXP604는 환자가 다른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동정용약(同情用藥)"으로 북경지단병원에서 사용하였으며 약을 투여한 후 일부 환자는 이미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이밖에 파라과이로부터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차세대 안드로겐 수용제 프록살루타미드는 브라질에서 세 가지 임상시험을 통해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78% 낮추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관계자는 "코로나19 특효약 약물 연구개발은 주로 바이러스 세포 유입 차단, 바이러스 복제 억제, 인체 면역체계 조절 등3가지 기술적 경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국민의힘
  • 모순의 집합체? 연변룽딩 이기형 감독의 빛과 그림자
  • 이재명 후보 노동계 지지 확산…전국 각지서 지지선언 잇따라
  • 민주당 광주-한국노총 광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대선 승리 함께”
  • 미중 무역긴장 완화 효과 가시화…이우 수출기업들, 미 주문 쇄도에 '분주'
  • 외국인 근로자 한국 사회 적응 돕는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9회 발표회 개최…동포 차세대 정체성·미래 논의
  • '정치적 생존' 택한 트럼프, 대중 관세 고집 꺾은 내막은?
  • 美 국민의 對中 부정 인식, 5년 만에 뚜렷한 하락세 (퓨 보고서)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해외직구 플랫폼 테무에 138억 원 과징금 부과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코로나19 특효 치료약 출시 ‘시간표’ 확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